전체기사

2026.04.30 (목)

  • 맑음동두천 23.4℃
  • 구름많음강릉 20.0℃
  • 맑음서울 24.2℃
  • 흐림대전 21.4℃
  • 흐림대구 18.8℃
  • 흐림울산 15.5℃
  • 흐림광주 18.0℃
  • 흐림부산 17.7℃
  • 흐림고창 18.2℃
  • 흐림제주 16.6℃
  • 맑음강화 20.3℃
  • 흐림보은 19.5℃
  • 흐림금산 19.8℃
  • 흐림강진군 18.1℃
  • 흐림경주시 17.1℃
  • 흐림거제 17.4℃
기상청 제공

사회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배달된 떡 5상자 “웬 떡?”

URL복사

李시장 트친 “살신성인 메르스 환자 가족에게 전해 달라”

[성남=윤재갑 기자]“이웃을 사랑할 줄 아는 진정한 시민입니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실로 지난 9일 5상자의 떡이 배달됐다.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 거주하는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 가족들에게 보내달라며 이 시장의 '트친'(트위터 친구)이 보낸 것이다.

서현동에 거주하는 메르스 확진 환자는 자신의 감염 사실을 직접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 알렸고, 가족들 스스로 외부와 접촉을 피하는 등 대처를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장은 자신의 트위터 등에 “자신들이 겪을 어려움을 알면서도 살신성인 정신으로 자녀들 다니는 초등학교에 찾아가 발병사실을 스스로 알렸다. 이 분들이 겪는 아픔과 외로움을 이해하고 격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소식을 접한 이 시장의 '트친'이 지난 7일 “그분들이야말로 이웃을 사랑할 줄 아는 진정한 시민이다. 격리돼 있기 때문에 먹는 것도 불편할 것 같다. 떡이라도 보내 드리겠다”고 약속했고, 이를 실행에 옮겼다.

이 떡은 광주광역시의 한 떡집에서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떡을 보낸 이 시장의 트친(대구광역시 거주 주부)는 “분당에 살고 있는 언니가 메르스 환자 발생 소문이 굉장히 무성하게 나서 두려움이 많았는데, 시장님 글 보고 안심했다고 하더라”며 “자진 신고한 이런 시민과 시장이 있으면 안심해도 될 듯하다”고 말했다.

시는 이 시장의 트친이 보낸 떡 가운데 2상자를 분당구 서현동의 자택격리중인 가족들에게 전하고, 3상자는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체계로 가동중인 성남시청 8층 상황실 근무자들에게 전달했다.

이 시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자녀가 다니는 초등학교에 감염사실을 스스로 알려준 분당 서현동 메르스 환자 가족의 살신성인 정신에 감사한다”며 “트친님이 보내주신 정성을 자택격리된 가족들에게 잘 전해 드리겠습니다”고 글을 남겼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하정우...‘충청남도 아산시을’ 전은수 전략공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전재수 전 의원의 부산광역시장 출마로 오는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부산광역시 북구갑’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로 하정우 전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을,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의원직 사퇴로 예정된 ‘충청남도 아산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로 전은수 전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을 전략공천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3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하정우 전 수석비서관에 대해 “초중고(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를 모두 북구에서 졸업한 지역 토박이로 전재수 전 의원의 지역구를 훌륭히 계승하고 이번 부산선거 승리의 견인차가 될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 안팎에서 '하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생성형 사전학습 트랜스포머)로 불릴 만큼 막힘 없는 문제해결 능력을 자랑하는 하 후보는 대한민국을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강국으로 이끈 일등 공신이다”라며 “당 지도부가 삼고초려 끝에 모셔 온 핵심 전략자산으로 국회의 AI 분야 입법 수준도 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