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롯데 강민호, 11년 만에 포수 홈런왕 도전

URL복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안방마님' 강민호(30)의 방망이가 후끈 달아올랐다. 11년 만에 포수 홈런왕에 도전한다.

강민호는 지난 1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3-5로 뒤진 6회초에 선두타자로 나와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날렸다.

시즌 23호포로 이는 강민호의 프로 데뷔 후 한 시즌 최다홈런과 타이다. 강민호는 지난 2010년에 홈런 23개를 기록했다.

페넌트레이스(팀당 144경기)가 반환점도 지나지 않았지만 커리어하이를 찍으며 홈런부문 단독 선두를 지켰다.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NC·21개)와 야마이코 나바로(삼성·20개)가 뒤를 잇는다.

시기적으로 이르지만 강민호의 홈런왕 등극 여부가 새로운 관심으로 떠올랐다.

강민호가 홈런왕을 차지하면 2004년 박경완(SK 육성총괄) 이후 11년 만에 탄생하는 포수 홈런왕이다. 또 역대 3번째 포수 홈런왕이다.

이만수 전 SK 감독과 박경완 뿐이었다. 이만수는 1983년, 1984년, 1985년(공동 1위)에 홈런왕을 차지했고, 박경완은 2000년과 2004년에 최고 거포 자리에 올랐다.

최근 5경기에서 홈런 4개를 기록하는 등 6월에만 8개를 때린 강민호는 역대 포수 최다홈런 기록에도 도전한다. 박경완이 2000년 홈런왕을 차지할 때, 기록한 40개가 최고 기록이다.

현재 페이스를 보면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강민호는 경기당 홈런 수가 0.40개로 남은 경기 수(82경기)와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50홈런도 훌쩍 넘을 수 있다.

강민호는 적극적인 타격으로 지난 시즌과 비교해 몰라보게 좋아졌다.

지난 시즌 타율 0.229에 머물러 공격형 포수라는 평가를 무색하게 했지만 올 시즌 타율 0.349로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58타점으로 지난 시즌 40타점을 넘어선 건 이미 오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마사회 이다은 선수, ‘프로탁구리그’ 여자 단식 초대 챔피언 등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소속 여자 탁구단 이다은 선수가 1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 경기장에서 열린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총 상금 1억 원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첫 정규 프로탁구리그로, 남녀 단식 개인전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이다은 선수는 이승은(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승리로 이다은 선수는 프로 무대 첫 우승과 함께 상금 1,800만 원을 품에 안았다. 2005년생인 이다은 선수는 유연한 움직임과 빠른 경기 템포를 바탕으로 매년 눈에 띄게 성장하며, 한국마사회 여자 탁구단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히 성적을 올려 차세대 한국 여자 탁구 대표주자 중 한 사람으로 주목 받고 있다. 우승 직후 이다은 선수는 “프로무대 첫 우승이라 너무 기쁘고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옆에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첫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신예 이다은 선수의 첫 우승을 축하한다”라며 “앞으로도

문화

더보기
생태조사·분석 전문서 출간... 식물자원 보전 과제 위한 구체적 지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참생태연구소가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생태조사와 분석’을 펴냈다. 이 책은 계명대학교 식물생태학 박사이자 국립환경과학원 전문위원, 공주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참생태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생태조사와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율경 박사가 펴냈으며, 식물자원 보전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풀어가기 위한 단단하고 구체적인 지침서이다. 이 책은 풍부한 사진과 도표, 지도 그리고 현장의 사례를 함께 담아 식물생태조사 실무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식물상과 식생조사에 대한 이론적 정의부터 출발해, 조사 설계, 현장조사 방법, 수리·통계 기법, GIS·드론 영상 활용, 환경영향평가에서의 영향예측 및 저감방안까지 일련의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조사·분석의 원리, 방법, 실무 적용을 모두 담은 실용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내외 학술·현장 자료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 제도 하에서 생태조사와 보전의 객관적 기준 마련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참생태연구소는 수많은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식물 부분의 전문성과 실무 적용성 부족이 지적됐다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