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개그맨 정형돈(37)이 송은이·이국주·문세윤 등이 소속된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하며 FNC엔터테인먼트의 대세 예능인 라인업에 합류했다.
16일 FNC엔터테인먼트는 "대중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하는 정형돈의 가치관과 착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좋은 영향을 미치려는 FNC의 비전이 부합해 전속계약을 하게 됐다"고 알렸다.
FNC 측은 "정형돈의 역량 극대화는 물론,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 및 제작 시스템과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출발한 정형돈은 MBC TV '무한도전'의 정예멤버로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 JTBC '냉장고를 부탁해',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가수 데프콘과 함께 힙합듀오 '형돈이와 대준이'를 결성해 '안 좋을 때 들으면 더 안 좋은 노래'로 활동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