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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성근 감독 "욕심 같아선 강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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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화 이글스는 6월 성적 1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김성근(73) 감독은 여전히 부족함을 느꼈다.

김성근 감독은 1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욕심 같아선 상위권에서 강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어야 한다. 역전을 한 경기도 있었지만 아쉬운 경기도 많았다"고 말했다.

그동안 가까스로 5할 승률을 유지했던 한화가 6월 들어 달라졌다. 6월 12경기에서 8승4패로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34승29패로 5할 균형에서 5승을 더 얻었다.

김 감독은 상승세의 원동력에 대해선 "미치 탈보트와 쉐인 유먼를 비롯한 선발 투수들이 잘 던졌다. 배영수를 제외하곤 모두 좋았다"고 밝혔다. 특히 시즌 초반 부진했던 유먼에 대해 "자기 폼을 되찾은 듯 하다"고 평했다.

선두와 2경기 반 차인 5위이지만 김 감독의 눈에는 여전히 부족했다.

한화는 지난 12일 LG 트윈스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패한 후 나머지 두 경기를 내리 잡아냈다.

만족할 법도 한 성적이었지만 김 감독은 "12일 경기를 잡았다면 7승을 더 앞서게 된다"며 "스트라이크 판정이 문제가 아니라 7회 리드를 잡고도 더 달아나지 못해서 추격을 허용하며 골치가 아파졌다"고 아쉬워 했다.

이날 경기는 3회 김성근 감독이 심판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거친 항의를 하며 화제가 됐다. 그러나 김 감독은 그것보다도 8회 2실점을 한 덕에 연장까지 간 끝에 10회 3점을 내줘 패배한 것을 지적했다.

김 감독은 "지난달 20일 SK 와이번스에 끝내기 패를 당한 경기 등 아쉬운 경기가 마음 속에 3~4경기 있다"고 밝혔다. 한화는 지난 9경기에서 7번 역전승을 거뒀지만 김 감독의 눈에는 놓친 경기들이 더 크게 보였다.

6월을 무사히 버티면 한화는 전력에 한층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한화는 지난달 2일 허벅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진 주전 포수 정범모를 1군에 등록했다. 4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졌던 이시찬도 복귀했다. 7월이 되면 맹타를 휘둘렀던 김경언과 제이크 폭스가 돌아온다.

김회성이 14일 LG전에서 슬라이딩 도중 어깨부상이 악화돼 말소됐지만 큰 걱정은 없어보였다.

김 감독은 "재활은 우리가 최고인 것 같다. 이태양을 제외하곤 못 살려낸 선수가 없다"고 말했다.

재활 성공률의 비결로는 트레이닝 파트의 헌신과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을 꼽았다. 일본 요코하마의 이지마 병원에서 재활을 해온 김경언은 이날 귀국해 이후 국내에서 남은 재활 과정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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