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배우 지진희(44)와 이지아(37)가 드라마 '설련화'(연출 송현욱, 극본 민지은)에 출연한다.
18일 소속사 HB 엔터테인먼트는 지진희와 이지아를 비롯해 안재현, 서지혜, 최민이 이 드라마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제작은 HB 엔터테인먼트가 맡고 출연 배우는 모두 HB 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다.
'설련화'는 2부작 드라마로 꿈속에서 1000년 전의 사랑을 다시 만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리는 판타지 멜로드라마다.
지진희는 게임회사 '루시드 드림'의 CEO '이수현'을 연기한다. 회사의 사활이 걸린 게임 '루시드 드림'의 스토리를 자신의 꿈을 바탕으로 기획하는 인물이다.
이지아는 미대를 휴학하고 알바 전선에 뛰어든 '한연희'를 맡는다. 수현이 만드는 게임의 시나리오를 읽고 자신의 꿈과의 묘한 일치에 혼란스러워하는 인물이다.
안재현은 1000년 전 꿈속의 남자 '마문재'로, 서지혜는 수현의 정혼자 '최유라' 를 책임지며 최민은 연희를 짝사랑하는 학교 선배 '강태주'를 연기한다.
드라마는 현재 촬영 중이고 편성은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