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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양상문 감독 "히메네스, 19일 3루수로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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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LG 트윈스가 최근 새로 영입한 외국인 야수 루이스 히메네스(27)를 오는 19일 처음으로 3루수에 투입할 예정이다.

양상문 LG 감독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내일쯤 히메네스를 수비로 선발 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5일 LG와 계약한 히메네스는 전날 KIA전에서 4번 지명타자로 나서 KBO리그에 데뷔했으며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이날 경기에도 같은 역할을 맡는다.

양 감독의 말대로라면 히메네스는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넥센전에서 공수에서 활약하게 되는 것이다. LG는 현재 3루수난을 겪고 있다.

당초 LG는 잭 한나한이 3루수로 뛰어주기를 기대했지만 허리 부상으로 지명타자와 1루수로만 경기에 출전했다. 또 정성훈이 1루, 김용의가 외야로 포지션을 옮긴데다 손주인의 부상까지 겹쳤다.

히메네스에게는 방출된 한나한에 비견되는 타격 능력과 함께 3루수 수비에서도 제 몫을 해야 한다는 임무가 주어진 셈이다.

양 감독은 "본인은 당장 경기를 뛰어도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우리 입장에서는 시차 문제도 있고 이로 인한 부상 우려도 있어 바로 수비에 투입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히메네스가 3루수로 가게 되면 양석환은 1루수나 지명타자로 보직을 바꿔 출전하게 된다는 것이 양 감독의 설명이다.

한편 도미니카 출신의 히메네스는 3루수에 우투우타 선수로 LA에인절스와 밀워키 브루어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 메이저리그 통산 6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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