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6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LG, '히메네스 첫 홈런·오지환 쐐기타'로 기아 잡으며 위닝시리즈

URL복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히메네스의 첫 홈런과 오지환의 쐐기타로 KIA 타이거스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LG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를 거뒀다.

LG는 이번 경기로 2연승을 하며 시즌 29승(1무37패)째를 신고한 반면, KIA는 31승32패로 5할 승률에서 미끄러졌다.

LG 선발 임정우는 5⅓이닝 동안 5피안타 3탈삼진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침묵으로 시즌 2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타선에서는 LG의 새로운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가 홈런으로 선취점을 냈고 득점도 올렸다. 오지환은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KIA 선발 서재응은 6이닝 동안 1실점으로 역투했지만 6회말에 내준 홈런 한 방이 아쉬웠다. 그는 투구수 91개로5피안타(1피홈런) 1실점 5탈삼진을 기록했다.

양팀이 철벽같은 방어로 6회초까지 점수를 내지 못하다가 LG가 먼저 물꼬를 텄다. 6회말 히메네스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날린 것. 데뷔 2경기만에 첫 홈런이자 조용했던 경기에 균형을 깨는 활약이었다.

KIA는 바로 반격에 나섰다. 고영우 대타로 나온 브렛 필이 2사 1, 2루 때 우전 적시타로 동점 상황을 만들었다.

하지만 LG는 7회말 4점을 더하며 승기를 굳혔다. 정성훈이 우중간 적시타로 3루에 있던 문선재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오지환은 2사 1, 3루 기회를 살려 좌익성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쳤다. 이 상황에서 KIA 강한울이 홈으로 달리는 황목치승을 잡기 위해 포수에게 공을 던졌다.

공은 공교롭게도 황목치승의 헬멧을 강타한 뒤 멀리 튀어 나가버렸다. 오지환은 실책을 놓치지 않고 홈으로 들어와 점수를 5-1로 벌렸다.

KIA는 8회 이범호가 김다원의 희생플라이를 틈타 홈을 밟으면서 1점을 냈고, 9회에도 1점을 쫒아갔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80주년 기념식…"K-제약바이오 강국 도약 지금이 골든타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24일 서울 방배동 협회 회관에서 창립 8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광복의 해인 지난 1945년 조선약품공업협회로 출범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아, 산업의 뿌리를 되새기고 'K-제약바이오 강국'을 향한 미래를 준비할 계획이다. 기념식에는 정부, 국회, 유관단체를 비롯해 협회의 역대 회장 및 이사장, 제약바이오산업계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윤웅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은 “지금이 제약바이오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협회는 제약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결정지을 중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고 이끌어가겠다”며 “생태계 중심에서 산업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연구개발 투자가 새로운 혁신과 국부창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은 “제약바이오 산업은 국민에게 안정적으로 의약품을 공급한 건 물론 세계 수준의 R&D 역량을 가진 산업으로 성장했고 글로벌에서 주목받는 중요한 주체로 자리매김했다”며 “AI의 급속한 발전은 제약 산업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면서 우리에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의 문을 열고 있다. 협회는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남양주 봉선사 ‘2025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명상 축제’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10월 25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교구장 호산스님) 경내에서 진행되는 ‘2025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명상 축제(주최: 남양주시불교연합회, 주관: 봉선사, 기획·운영: 마인드디자인, 후원:경기도·남양주시·보노몽·미앤펫)’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예년보다 한층 풍성해진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어 참가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명상 축제’는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국민 행복(치유) 프로젝트’인 ‘선명상’과 연계,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명상·요가·강연·체험 등에 참여할 수 있는 복합 힐링 페스티벌이다. 지난해 열린 첫 행사 당시 1500여 명의 반려인과 시민이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선명상’은 ‘선명상을 통한 마음의 평안, 세계평화’를 주제로 불교의 ‘선(禪)’과 서양의 명상과학을 융합해 스트레스와 갈등에 시달리는 국민들에게 바로 마음 평안을 주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된 명상 치유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생명 중심의 공존’이라는 새로운 철학 아래 걷기명상 및 도그요가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