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배우 겸 방송인 홍석천(44)이 제1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영화제 조직위원회가 19일 밝혔다.
영화제 측은 "홍석천은 개성 넘치는 배우이자 음식이 주는 위안과 치유의 의미를 잘 아는 요리사"라며 "영화와 음식을 매개로 서로 다른 문화와 다양한 삶의 모습을 이해하고, 소통하고자 하는 영화제의 취지를 잘 전달할 최고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홍석천은 MBC TV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등 요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뛰어난 요리 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
그는 현재 서울 이태원 일대에서 10개 음식점을 운영 중이다.
홍석천은 "내가 사랑하는 두 분야인 연기와 음식이 만나는 행사라 기대된다"며 "나처럼 사람 좋아하고 음식 좋아하고 영화 좋아하는 사람이 모이는 축제라면 즐겁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국내 첫 음식 관련 영화제인 서울국제음식영화제는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앙:단팥 인생 이야기'를 개막작으로 확정했다.
영화제는 다음 달 9~12일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