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30 (목)

  • 맑음동두천 15.7℃
  • 구름많음강릉 18.3℃
  • 맑음서울 16.7℃
  • 맑음대전 16.5℃
  • 구름많음대구 14.8℃
  • 흐림울산 13.9℃
  • 구름많음광주 14.6℃
  • 흐림부산 14.8℃
  • 구름많음고창 13.5℃
  • 흐림제주 13.1℃
  • 맑음강화 15.7℃
  • 맑음보은 14.2℃
  • 맑음금산 14.8℃
  • 흐림강진군 13.7℃
  • 구름많음경주시 16.7℃
  • 흐림거제 14.6℃
기상청 제공

문화

구자범, 2년 만에 지휘봉 다시 잡는다

URL복사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지휘자 구자범(45,사진) 전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가 2년여 만에 클래식계 복귀한다.

22일 작곡가 류재준에 따르면, 구자범은 11월 6~7일 프랑스 헨느·사흐조에서 열리는 부르타뉴 심포니오케스트라의 공연에서 지휘봉을 잡는다. 한국과 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프로젝트다.

포레의 '펠리아스와 멜리장드' 모음곡을 비롯해 드뷔시 '작은 모음곡', 라벨 피아노 협주곡 G장조(김규연 협연), 류재준의 바이올린 협주곡(백주영 협연) 등 한국과 프랑스 작곡가들의 곡을 들려준다.

류재준이 이번 구자범 복귀에 큰 영향을 끼쳤다. 류재준이 그를 추천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경기필의 '작곡가 류재준의 밤' 등을 통해 친분을 다졌다. 당시 생존 작곡가의 작품만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된 연주회는 이례적이라 주목 받은 바 있다.

류재준은"구자범 지휘자가 능력 있는 음악가이고, 제 음악을 잘 이해하고 있는 것 같아 추천했다"면서 "구자범의 복귀라는 느낌보다, 그가 음악가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구자범 지휘자는 한국에서도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알려졌다. 류재준은 "구 지휘자가 9월 초 광주에서 연주를 한다며 연주자를 추천해달라고 전화를 했다"고 알렸다.

독일 만하임 음대 대학원을 졸업한 구 단장은 독일 하겐 시립오페라극장, 하노버국립오페라 극장 수석 지휘자를 거쳐 2011년 경기필 예술단장으로 취임했다. 실력을 인정 받아 연임했으나 단원들과 불화, 여성단원 성희롱 사건에 휘말리며 사표를 내고 클래식계를 등졌다.

같은 해 12월 구자범의 엄격한 트레이닝에 불만을 품은 단원들이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그와 관련한 '비속어'를 반복 입력, 연관검색어로 등록시킨 혐의(모욕)로 경찰에 입건되는 등 누명을 벗었지만 바로 복귀하지 않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자로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단일화에 “장동혁이 절윤한 것 맞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응천 전 의원이 개혁신당 후보자로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출마할 것임을 선언한 가운데 후보 단일화는 없을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29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국민의힘 후보자와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 “국민의힘은 경기도에서 자생력을 상실했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저는 본다”며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한 분들이 저러냐? 장동혁 대표가 ‘절윤’한 것 맞느냐? 그분들과 손잡았다고 하는 것도 저한테는 좀 부담이다”라고 말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저는 민주당의 패권 정치도 그 누구보다 비난을 하는 사람이지만 국민의힘의 시대착오적인 퇴행 정치도 누구보다도 비난을 한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조응천 전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나쁜 후보와 이상한 후보,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최악의 선택지 앞에 놓인 6·3 지방선거에서 ‘좋은 후보’ 조응천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기 위해 지금 이 자리에 섰다”며 “경기도를 살리고 경기도민의 삶을 책임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정치적 도약을 위해 경기도를 제물로 삼는 이 갑질의 정치는 이제 끝나야 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