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 배드민턴 '간판' 이용대(27·삼성전기)가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선수촌에 입성했다.
배드민턴 17명, 여자핸드볼 19명, 탁구 7명과 대회 본부 임원 1명 등 한국 선수단 44명은 4일 광주 서구 화정동 광주U대회 선수촌에 발을 디뎠다.
한국 선수단은 앞서 2일 선수촌 국기광장에서 공식 입촌식을 가졌지만 이들은 대표팀 경기 일정에 맞춰 이날 들어왔다.
메달 효자종목인 배드민턴 선수단은 17명 전원이 합류했다.
이번 대회 한국선수단 남자 주장을 맡은 이용대도 모습을 보였다. 전라남도 화순 출신인 이용대는 고향 팬들 앞에서 금메달을 정조준한다.
핸드볼팀도 여자 핸드볼팀의 합류로 남녀대표팀 전원이 선수촌에 모였다. 오는 6일 대회 조별예선 첫 번재 경기를 치른다.
탁구대표팀은 전체 15명 중 7명이 먼저 입소했다. 탁구 기대주인 양하은(21·대한항공)과 전지희(23·포스코에너지) 등 8명은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슈퍼시리즈 코리아오픈 일정으로 인해 오는 5일 광주로 들어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