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30 (목)

  • 맑음동두천 15.7℃
  • 구름많음강릉 18.3℃
  • 맑음서울 16.7℃
  • 맑음대전 16.5℃
  • 구름많음대구 14.8℃
  • 흐림울산 13.9℃
  • 구름많음광주 14.6℃
  • 흐림부산 14.8℃
  • 구름많음고창 13.5℃
  • 흐림제주 13.1℃
  • 맑음강화 15.7℃
  • 맑음보은 14.2℃
  • 맑음금산 14.8℃
  • 흐림강진군 13.7℃
  • 구름많음경주시 16.7℃
  • 흐림거제 14.6℃
기상청 제공

문화

JTBC '내친구집' 캐나다편… 기욤 "한국 관광 가이드가 더 자신 있다"

URL복사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내친구집) 캐나다편은 기욤 패트리에 대한 궁금증에서 시작됐다.

 "게임을 잘한다는 일반적이지 않은 이유로 한국에 왔고 한국 생활에 적응해서 이렇게 오래 지내게 된 이야기가 흥미롭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이 사람의 고향 캐나다는 어떤 나라인가 하는 질문을 갖고 접근했습니다."(방현영PD)

그런데 기욤이 한국에 온 지 벌써 16년. 스스로 "한국 관광 가이드가 더 자신 있다"고 말할 만큼 그가 현재 캐나다의 모습에 익숙하지 않다는 게 문제였다. 기욤이 캐나다에 오랜만에 가서 하고 싶은 것은 "맛있는 것 먹고, 맥주 마시는 것"이 전부였다.

친구들의 여행기를 중심으로 다루는 것 뿐 아니라 그 나라의 사회와 문화를 보여주고 어떤 키워드를 제시하고 싶었던 제작진은 난관에 부딪혔다. 그들이 찾은 해결책은 주한 뉴질랜드 대사 차석 존 라일리와 그룹 '슈퍼주니어M'의 캐나다 출신 멤버 헨리였다.

방현영 담당PD가 "보석 같은 인물"이라고 칭한 존 라일리는 기욤의 15년 친구다. 그럼에도 함께 여행하는 것은 처음이다. 그는 프로그램의 핵심인 '친구와 함께 하는 여행'이라는 키워드에 가장 잘 맞는 인물이다. 스스로를 '공무원'이라고 소개한 그는 여행 내내 다른 '방송인'들에 뒤지지 않는 존재감을 보여주며 신 스틸러로 활약할 예정이다.

 "사실 겁이 났어요. 이렇게 대단한 사람들하고 어떻게 어울릴지 걱정이 많았거든요. 그런데 어떤 친구와의 우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려면 그 가족을 만나는 게 최고라는 걸 배웠어요. 아주 빠른 시간 안에 친해질 수밖에 없었던 여행이었죠."(존 라일리)

토론토 출신 헨리는 다문화 사회 캐나다에 대해 설명하기에 퀘벡 출신인 기욤만으로는 부족하다는 판단으로 투입됐다. 아이돌 그룹 멤버인데다 기존 멤버들과는 친분도 없었던 탓에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를 해친다는 우려의 시선도 많았다.

헨리 역시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랑 같이 가야 된다는 말을 들어서 당황했다"고 했지만 여행을 하고 돌아온 지금은 "인생에 있어서 다른 사람과 이렇게 친해질 수 있는 몇 안 되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회상했다.

 "사실 아이돌이기 때문에 이미지 관리도 할 것 같고, 친해지기도 어려울 것 같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아이돌이 이렇게까지 해도 되나 싶을 정도였으니까요, 기대해 주세요."(기욤 패트리)

방현영 PD는 "새 친구들이 진짜 친구가 돼 가는 과정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 가지 더 방PD가 제시한 관전 포인트는 기욤의 가정을 통해서 엿볼 수 있는 캐나다의 문화다,

 "우리나라에서 보기에 신기해 할 게 있어요. 이혼 후 혼자 살고 계신 어머니와 재혼한 아버지, 새어머니, 형, 형의 여자친구와 그 딸 등 굉장히 다양한 형태의 가정이 기욤을 중심으로 뭉쳐서 행복하게 바비큐 파티를 하는 장면인데요. 우리나라와는 다른 면을 통해서 우리를 돌아보게 하는 부분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방현영PD)

헨리는 전직 프로게이머 기욤과 한 게임을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게임 대결을 위해 퀘벡에 딱 하나 있는 PC방까지 찾았다.

 "기대해 주세요. 형이 그 동안 연습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헨리)

기욤, 존, 헨리 외에도 유세윤, 장위안, 수잔이 함께 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5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자로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단일화에 “장동혁이 절윤한 것 맞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응천 전 의원이 개혁신당 후보자로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출마할 것임을 선언한 가운데 후보 단일화는 없을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29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국민의힘 후보자와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 “국민의힘은 경기도에서 자생력을 상실했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저는 본다”며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한 분들이 저러냐? 장동혁 대표가 ‘절윤’한 것 맞느냐? 그분들과 손잡았다고 하는 것도 저한테는 좀 부담이다”라고 말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저는 민주당의 패권 정치도 그 누구보다 비난을 하는 사람이지만 국민의힘의 시대착오적인 퇴행 정치도 누구보다도 비난을 한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조응천 전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나쁜 후보와 이상한 후보,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최악의 선택지 앞에 놓인 6·3 지방선거에서 ‘좋은 후보’ 조응천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기 위해 지금 이 자리에 섰다”며 “경기도를 살리고 경기도민의 삶을 책임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정치적 도약을 위해 경기도를 제물로 삼는 이 갑질의 정치는 이제 끝나야 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