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15 (일)

  • 맑음동두천 5.5℃
  • 맑음강릉 5.1℃
  • 맑음서울 6.1℃
  • 박무대전 4.5℃
  • 맑음대구 8.2℃
  • 연무울산 8.5℃
  • 박무광주 6.3℃
  • 맑음부산 10.7℃
  • 흐림고창 3.7℃
  • 연무제주 9.0℃
  • 맑음강화 4.8℃
  • 맑음보은 3.5℃
  • 맑음금산 3.3℃
  • 맑음강진군 6.6℃
  • 구름많음경주시 8.6℃
  • 맑음거제 8.4℃
기상청 제공

K리그-3위 자리 놓고 서울 vs 포항, 주말 혈전

URL복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상위권 자리를 놓고 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가 격돌한다.

서울은 오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2라운드 포항과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3위를 달리고 있는 서울(8승8무5패·승점 32)에 이번 포항(6위·8승6무7패·승점 30)전은 중요하다. 서울은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주춤한 상황이다.

선두 전북현대와는 승점 12점, 2위 수원과는 승점 7점차로 뒤처져 있다. 우승경쟁을 위해서는 승점차를 줄여야 하지만 좀처럼 쉽지 않다.

갈 길 바쁜 서울에 포항은 여간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다. 단 2점이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를 내줄 수도 있다.

22라운드를 끝으로 올스타전 휴식기에 돌입하는 터라 서울 최용수 감독은 승점 3점 획득을 통해 한숨을 돌리고 후반기에 선두 경쟁에 합류하겠다는 각오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주전 공격수들의 부진이 고민이다. 그나마 지난 21라운드 성남FC(7위·7승9무5패·승점 30)와의 원정경기에서 박주영이 시즌 5호골을 터뜨려 한숨을 돌렸지만 그의 몸 상태는 완벽하지 못하다.

외국인 공격수 몰리나(35)와 에벨톤(28)도 예전의 기량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걸림돌이다. 최 감독은 정조국(31)과 윤주태(25)를 내세운다.

최 감독은 "빡빡한 경기 일정으로 선수들이 지쳐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지난 3월 포항과의 시즌 첫 대결에서 패배(1-2패)한 것을 되갚아 주고 싶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원정팀 포항도 급하기는 마찬가지다. 지난 21라운드 홈경기에서 제주유나이티드(8위·8승5무8패·승점 29)에 역전패를 당해 2연패에 빠졌다.

포항은 공수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격에서는 문창진(22)이 부상으로 6주 진단을 받으며 이탈했고 김광석(32), 배슬기(30)가 버티고 있는 중앙수비수가 흔들리면서 많은 실점을 내주고 있다.

포항 황선홍 감독도 승점 3점이 절실하다. 자칫 서울전에서 패한다면 3연패로 부진에 빠질 수 있다. 따라서 서울전에 총력전으로 나설 수밖에 없다.

포항은 김승대(23)와 손준호(24)가 건재하다. 김승대는 올 시즌 18경기에서 4골1도움을 기록중이고 손준호 역시 20경기에서 7골(득점 8위)과 4도움의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포항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선두 전북은 제주원정길을 떠난다. 21라운드 광주FC와의 홈경기에서 승점 1점을 획득하는데 그친 전북은 수원에 5점차로 쫓기고 있다.

전북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외국인 공격수 에두(34)가 중국 프로축구 갑리그(2부리그) 허베이 종지로 이적하며 구멍이 생겼다. 여기에 에닝요(34)까지 팀을 떠나며 팀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베테랑 골잡이 이동국(36)이 건재하지만 공격에서 위력감이 떨어졌다. 올 시즌 더블을 노리고 있는 전북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에두를 대체할 선수찾기라는 급한 숙제를 떠안게 됐다.

반면 올 시즌 유독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제주는 전북을 잡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지난 21라운드에서 포항에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둔 제주는 2연승에 도전한다.

12일에는 인천유나이티드(5위·7승9무5패·승점 30)가 성남을 상대로 홈 4연승에 도전한다. 구단 재정난 여파로 시즌 초반 강등권에 머물렀던 인천은 김도훈 감독의 지도력이 더해지며 쉽게 지지 않는 팀으로 변모했다.

성남 역시 최근 5경기에서 3승2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주전 공격수 황의조(23)는 올 시즌 19경기에서 8골1도움으로 득점순위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밖에 꼴찌 대전시티즌(1승5무8패·승점 8)은 전남을 상대로 시즌 2승에 도전하고 수원은 부산아이파크(11위·4승4무13패·승점 16) 원정경기를 치른다.

일본 J리그 시미즈 S펄스 이적을 확정지은 '인민루니‘ 정대세(31)는 부산전을 끝으로 K리그를 떠난다.

한편 K리그 클래식은 22라운드를 끝으로 올스타전 휴식기에 돌입한다. 23라운드는 오는 25일부터 재개된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 일정

▲ 11일(토)
서울-포항(서울월드컵경기장)
울산-광주(울산문수축구경기장)
제주-전북(제주월드컵경기장·이상 오후 7시)
▲ 12일(일)
인천-성남(인천축구전용경기장)
대전-전남(대전월드컵경기장)
부산-수원(부산아시아드경기장·이상 오후 7시)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복귀, 16일 서울특별시장 후보자 추가 공천 접수 공고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지난 13일 사퇴를 선언했던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업무에 복귀했다. 이정현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15일 입장문을 발표해 “지금 국민의힘은 정치적으로 심각한 위기 속에 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작은 처방이 아니라 근본적인 변화다”라며 “의사가 심장이 멈춘 환자를 살리기 위해 전기충격을 가하듯이 지금 우리 당에도 그 정도의 결단과 충격이 필요하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국민의힘은 국민의 힘에 의해 존망이 위태로울 수준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어제 저녁 당 대표께서 공천혁신을 완수해 달라며 공천관리위원장인 저에게 공천과 관련된 전권을 맡기겠다는 뜻을 전해왔다”며 “저는 그 말씀을 권한이나 힘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오히려 그것은 지금의 위기 속에서 누군가는 책임지고 결단하라는 당과 국민의 요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는 그 권한을 무거운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염치없지만 다시 공천관리위원장직을 수행하겠다.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 역시 제가 지겠다”고 밝혔다.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발표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월요일(3월 16일) 서울시장 후보 추가 공천 접

경제

더보기
대미투자특별법 국회 통과, 불가피한 사유 있으면 상업적 합리성 확보 안 된 투자 허용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대미투자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12일 본회의를 개최해 대미투자특별법인 ‘대한민국과 미합중국 간 전략적투자의 운영 및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대안)을 통과시켰다. 대미투자특별법 제2조(정의)는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1. ‘전략적 산업 분야’란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산업 분야를 말한다. 가. 조선. 나. 반도체. 다. 의약품. 라. 핵심광물. 마. 에너지. 2. ‘전략적투자’란 ‘대한민국 정부와 미합중국 정부 간의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이하 ‘양해각서’라 한다)에서 대한민국이 전략적 산업 분야에 투자하기로 약정한 2,000억 미합중국 달러의 투자(이하 ‘대미투자’라 한다)와 조선 분야에 대한 민간투자, 보증, 선박금융 등을 포함하여 미합중국(이하 ‘미국’이라 한다)이 승인한 1,500억 미국 달러의 투자(이하 ‘조선협력투자’라 한다)를 말한다. 3. ‘한미 협의위원회’란 양해각서에서 규정한 산업통상부 장관이 위원장이면서 대한민국과 미국이 각각 지명한 사람들로 구성된 협의위원회를 말한다. 4. ‘미국 투자위원회’란 양해각서에서 규정한 미국 상무부 장관이 위원장으로 있는 투자위원회


문화

더보기
사유와 일상을 기록한 에세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삶의 여백’을 펴냈다. 이 책은 백두대간 대미산 자락의 산촌에서 살아가는 저자가 인생 후반부에 마주한 사유와 일상을 기록한 에세이다. 도시에서의 치열한 시간을 내려놓은 뒤 자연 속 느린 생활을 이어 가며 삶을 다시 돌아보는 과정이 담겨 있다. 저자 박태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영전략본부장과 인천·경기지역본부장을 역임했으며, 대학에서 보건학을 연구하고 강의해 왔다. 현재 대한보건협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느림의 모놀로그’, ‘새벽의 고요’, ‘저물녘 오솔길’ 등 에세이와 여행 에세이 ‘旅路 - 나그네 길’ 등을 통해 꾸준히 글을 발표해 왔다. ‘삶의 여백’은 은퇴 이후의 시간을 새로운 성찰의 시기로 바라본다. 책에는 어머니에 대한 기억, 아내와 함께 걷는 산길, 여행길에서 만난 사람들, 자연 속 일상의 풍경 등 다양한 장면이 등장하며 인생 후반부의 의미를 탐색한다. 특히 이 책은 개인적 경험과 문학적 사유를 연결한다는 점에서 특징적이다. 멜빌의 ‘모비 딕’, 카뮈의 ‘시지프 신화’,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 카프카의 ‘변신’, 프롬의 ‘사랑의 기술’ 등 세계문학 작품을 통해 인간 존재의 집착과 부조리, 사랑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