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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션,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위해 사이클링 모금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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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푸르메재단은 가수 션이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사이클링 레이스를 하며 모금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션은 18일 강원도 인제군에서 열리는 '12시간 팀 인듀어런스 챌린지' 사이클링 대회에 참여해 약 300㎞를 라이딩 한 후 1㎞당 1만원씩 총 300만원을 신한은행으로부터 후원 받아 이를 기부할 예정이다.

션은 지난해 6월에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왕복 600㎞ 라이딩 후 기업 넥슨의 후원으로 푸르메재단에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와함께 지난 5월에는 철인3종경기를 1m당 1000원 목표로 완주해 5150만원을 푸르메재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푸르메재단이 션과 함께 지난해 5월 시작한 '굿액션by션(http://event.happybean.naver.com/goodaction)' 사회공헌 캠페인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억2600만원이 모금된 상태다.

푸르메재단이 짓는 어린이 재활병원은 장애어린이들에게 재활치료와 사회복귀를 위한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지난해 3월 착공, 내년 마포구 상암동에 개원한다.

지상 7층, 지하 3층(병상 91개) 규모로 하루 500여명, 연간 15만명의 장애어린이를 치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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