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30 (목)

  • 맑음동두천 19.0℃
  • 맑음강릉 19.9℃
  • 맑음서울 18.8℃
  • 맑음대전 18.6℃
  • 구름많음대구 16.6℃
  • 흐림울산 15.6℃
  • 구름많음광주 16.3℃
  • 구름많음부산 16.9℃
  • 맑음고창 16.8℃
  • 흐림제주 14.8℃
  • 맑음강화 17.8℃
  • 맑음보은 16.4℃
  • 구름많음금산 17.0℃
  • 구름많음강진군 17.4℃
  • 흐림경주시 17.1℃
  • 흐림거제 15.9℃
기상청 제공

6순위로 KCC 지명된 리카르도 포웰 "유도훈 감독, 내가 그리울 걸"

URL복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재회는 없었다.

22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팜스호텔에서 열린 '2015 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리카르도 포웰(196.2㎝)이 2라운드 6순위(전체 16순위)로 전주 KCC의 지명을 받았다.

포웰이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인천 전자랜드의 돌풍을 이끌었던 주인공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늦은 순위에 선택을 받았다.

이번 시즌부터 의무적으로 단신 선수(193㎝ 이하) 1명을 보유해야 하는 규정이 생겨 포웰 입장에선 손해를 본 셈이다. 193㎝를 넘어 장신으로 분류됨에도 빅맨 타입이 아닌 경우에는 구단들의 선택을 받기 어려운 환경이 됐다.

서울 SK의 간판 애런 헤인즈(199㎝)가 7순위로 고양 오리온스에 간 것도 비슷한 맥락으로 볼 수 있다. 제도 변경이 없었다면 헤인즈와 포웰 모두 상위 지명을 노려볼 검증된 자원들이다.

예상대로 전자랜드는 3순위 지명권을 얻었지만 포웰을 선택하지 않았다. 안드레 스미스(198.2㎝)를 지명했다. 골밑 강화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그러나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포웰과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드래프트 이후에 대화를 나누며 정을 확인했다.

포웰은 "유 감독이 나를 그리워 할 것이다"고 농을 던지며 "유 감독과 굉장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나에게 '축하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규정이 바뀌었지만 나를 믿었다.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며 "(월봉이 깎이고, 출전시간이 줄어들어도)돈보다는 농구가 가장 중요하다. 팀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출전시간에 대해서도 신경 쓰지 않는다. 나는 프로선수"라고 덧붙였다.

새롭게 둥지를 틀 KCC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그는 "KCC는 좋은 팀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전태풍, 김태술이 새로 합류했기 때문에 더 좋은 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또 "안드레 에밋, 하승진 등과 함께 뛰어서 굉장히 좋을 것 같다"며 "에밋과는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다. 여러 국가에서 프로 경력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빨리 적응하고 팀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KCC는 5순위에서 단신 선수 중 최대어로 꼽힌 안드레 에밋(191㎝)을 뽑았다. 1라운드 10명 중 유일한 단신 선수다.

추승균 KCC 감독은 "어차피 1라운드는 작은 선수로 뽑을 생각이었다"며 "우리 순번에서는 포웰이 제일 낫다고 생각해서 뽑았다. 농구를 잘 아는 선수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한편, 전체 1순위는 울산 모비스의 사상 첫 3연패를 이끈 리카르도 라틀리프(199.2㎝)로 서울 삼성의 부름을 받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자로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단일화에 “장동혁이 절윤한 것 맞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응천 전 의원이 개혁신당 후보자로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출마할 것임을 선언한 가운데 후보 단일화는 없을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29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국민의힘 후보자와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 “국민의힘은 경기도에서 자생력을 상실했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저는 본다”며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한 분들이 저러냐? 장동혁 대표가 ‘절윤’한 것 맞느냐? 그분들과 손잡았다고 하는 것도 저한테는 좀 부담이다”라고 말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저는 민주당의 패권 정치도 그 누구보다 비난을 하는 사람이지만 국민의힘의 시대착오적인 퇴행 정치도 누구보다도 비난을 한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조응천 전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나쁜 후보와 이상한 후보,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최악의 선택지 앞에 놓인 6·3 지방선거에서 ‘좋은 후보’ 조응천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기 위해 지금 이 자리에 섰다”며 “경기도를 살리고 경기도민의 삶을 책임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정치적 도약을 위해 경기도를 제물로 삼는 이 갑질의 정치는 이제 끝나야 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