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16 (월)

  • 맑음동두천 2.8℃
  • 구름많음강릉 7.8℃
  • 박무서울 4.9℃
  • 박무대전 3.3℃
  • 연무대구 6.5℃
  • 연무울산 8.5℃
  • 박무광주 5.7℃
  • 맑음부산 11.3℃
  • 흐림고창 2.3℃
  • 구름많음제주 8.8℃
  • 구름많음강화 4.1℃
  • 맑음보은 1.9℃
  • 흐림금산 0.3℃
  • 구름많음강진군 6.3℃
  • 구름많음경주시 7.6℃
  • 맑음거제 8.1℃
기상청 제공

걸 그룹 대전의 다크호스 '여자친구', "팬 카페 회원 1만 명 됐으면 좋겠어요!"

URL복사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23일 두 번째 미니앨범 '플라워 버드'(Flower bud)를 발표한 그룹 '여자친구'의 기세가 무섭다. 타이틀 곡 '오늘부터 우리는'은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 상위권을 휩쓸며 걸 그룹 대전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24일 만난 여자친구 멤버들은 "음원차트 속 여자친구가 저희가 아닌 것 같이 느껴질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100위권 안에만 드는 게 소원"이라고 생각했던 이 신인 걸 그룹은 '대전'이라고 불릴 정도의 쟁쟁한 라인업과 매달 메가 히트곡을 발표하는 빅뱅, 음원 역주행을 이끄는 MBC TV '무한도전' 가요제까지 모두 제쳤다.

"컴백 후 첫 음악방송 하기 직전에 순위를 확인했거든요.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무대도 기대해 주시는 만큼 절대 실망시켜드리지 않아야겠다, 우리 떨지 말고 더 잘하자. 이렇게 해서 더 열심히 무대에서 보여드리려고 노력 많이 하고 있어요."

컴백 전에는 걱정도 많았고 부담도 컸다. 2015년 첫 걸 그룹이라며 지난 1월 당당하게 등장했고 데뷔곡 '유리구슬'에 대한 대중의 반응도 나쁘지 않았던 터라 이번에 더 잘해서 자리를 굳혀야겠다는 마음이었다. 이 때문에 신곡을 연타로 퍼붓고 활동해야 할 시점이었음에도 두 번째 미니앨범이 나오기까지 4개월이 걸렸다.

타이틀곡 '오늘부터 우리는'은 사랑하는 사람을 보며 설레는 소녀들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당신을 좋아해요'라는 의미의 스페인어 '메 구스따스 뚜'(Me gustas tu)가 반복되면서 건강하고 생기발랄한 기운을 전한다. '유리구슬'의 작곡팀 이기, 용배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췄다.

"제2의 '유리구슬'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가 아직 신인이기 때문에 그 전에 비해서 큰 변화를 주기 보다는 '유리구슬'에 이어 청량하고 건강미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어요."

소녀의 수줍은 고백을 담은 가사와 대비되는 파워풀한 비트와 이에 맞춘 '칼군무'가 인상적이다. '유리구슬' 때 발차기 안무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여자친구는 이번에도 절도 있는 동작과 인간 뜀틀 등을 선보인다.

"안무를 제일 많이 신경 썼어요. 뮤직비디오 찍기 일주일 전까지 안무가 확정되지 않았었거든요. 안무가 뭐로 정해질지 모르니까 바뀌기 전에도 그걸로 계속 연습하고, 정말 데뷔 전 연습생 때 했던 것처럼 엄청 많이 연습했어요."

타이틀곡 외에도 앨범에는 '하늘아래서' '원'(ONE) '기억해' 등이 수록됐다. 멤버 유주는 '기억해'를 추천했다. 팬들을 향한 마음을 고백한 노래다.

""저희의 첫 팬 송이에요! 팬 분들이 들으셨을 때 어떻게 느끼실지 많이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도 많이 돼요. '기억해'라는 곡도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음원차트에서 "100위 안에만 들었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이미 달성한 여자친구는 이번 활동을 통한 목표를 "팬 카페 회원수 1만 명"으로 잡았다.

"어제(23일) 봤을 때는 8100명 정도였거든요. 이번 활동을 통해서 1만 명이 넘었으면 좋겠어요!"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복귀, 16일 서울특별시장 후보자 추가 공천 접수 공고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지난 13일 사퇴를 선언했던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업무에 복귀했다. 이정현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15일 입장문을 발표해 “지금 국민의힘은 정치적으로 심각한 위기 속에 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작은 처방이 아니라 근본적인 변화다”라며 “의사가 심장이 멈춘 환자를 살리기 위해 전기충격을 가하듯이 지금 우리 당에도 그 정도의 결단과 충격이 필요하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국민의힘은 국민의 힘에 의해 존망이 위태로울 수준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어제 저녁 당 대표께서 공천혁신을 완수해 달라며 공천관리위원장인 저에게 공천과 관련된 전권을 맡기겠다는 뜻을 전해왔다”며 “저는 그 말씀을 권한이나 힘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오히려 그것은 지금의 위기 속에서 누군가는 책임지고 결단하라는 당과 국민의 요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는 그 권한을 무거운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염치없지만 다시 공천관리위원장직을 수행하겠다.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 역시 제가 지겠다”고 밝혔다.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발표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월요일(3월 16일) 서울시장 후보 추가 공천 접

경제

더보기
정의선 회장, 미래 인재 선점 '박차'…"현대차, 지난해보다 채용 확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현대차가 사업 전 부분에 걸쳐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 채용 규모는 지난해 대비 확대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오는 20일부터 4월3일까지 2주간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전 부문이 참가하는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신입·경력 인재를 대상으로 ▲연구개발 ▲디자인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IT 등 전 부문에 걸쳐 이뤄진다. 채용 공고는 171개에 달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애인 신입 특별 채용을 동시에 운영해 균형 잡힌 채용 기조를 이어간다. 25일에는 지원자의 직무 이해를 돕기 위해 현대자동차 채용 유튜브 채널에서 팀 현대 토크 라이브를 진행한다. 현대차 인사 담당자가 직무와 채용 절차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팀 현대 토크 라이브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접속 가능하며 22일까지 현대차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현대차는 올해 채용 규모를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대비 채용 규모는 확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앞두고, 대규모 채용을 통해 인재를 선점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현대차그룹 차원에서도 올해 채용을 1만명 이상으로 확대하

사회

더보기
김예지 의원, 의료급여 2년 유지·자산형성지원 확대로 저소득 장애인 자립 지원 강화 추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의료급여 2년 유지와 자산형성지원 확대로 저소득 장애인들의 자립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법률안이 발의됐다. 16일 국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비례대표, 보건복지위원회, 재선, 사진)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제12조의3(의료급여)제2항은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부양의무자가 있어도 부양능력이 없거나 부양을 받을 수 없는 사람으로서 그 소득인정액이 제20조제2항에 따른 중앙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ㆍ의결을 거쳐 결정하는 금액(이하 이 항에서 ‘의료급여 선정기준’이라 한다) 이하인 사람으로 한다. 이 경우 의료급여 선정기준은 기준 중위소득의 100분의 40 이상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 제12조의4(장애인에 대한 의료급여 특례)는 “‘장애인복지법’ 제32조에 따라 등록한 장애인인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제12조의3제2항에도 불구하고 소득인정액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범위 이내에서 증가하여 의료급여 선정기준을 초과하는 경우에도 그 의료급여 선정기준을 초과하는 때부터 2년간 의료급여 수급권자로 본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행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제2조(정의)는

문화

더보기
사유와 일상을 기록한 에세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삶의 여백’을 펴냈다. 이 책은 백두대간 대미산 자락의 산촌에서 살아가는 저자가 인생 후반부에 마주한 사유와 일상을 기록한 에세이다. 도시에서의 치열한 시간을 내려놓은 뒤 자연 속 느린 생활을 이어 가며 삶을 다시 돌아보는 과정이 담겨 있다. 저자 박태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영전략본부장과 인천·경기지역본부장을 역임했으며, 대학에서 보건학을 연구하고 강의해 왔다. 현재 대한보건협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느림의 모놀로그’, ‘새벽의 고요’, ‘저물녘 오솔길’ 등 에세이와 여행 에세이 ‘旅路 - 나그네 길’ 등을 통해 꾸준히 글을 발표해 왔다. ‘삶의 여백’은 은퇴 이후의 시간을 새로운 성찰의 시기로 바라본다. 책에는 어머니에 대한 기억, 아내와 함께 걷는 산길, 여행길에서 만난 사람들, 자연 속 일상의 풍경 등 다양한 장면이 등장하며 인생 후반부의 의미를 탐색한다. 특히 이 책은 개인적 경험과 문학적 사유를 연결한다는 점에서 특징적이다. 멜빌의 ‘모비 딕’, 카뮈의 ‘시지프 신화’,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 카프카의 ‘변신’, 프롬의 ‘사랑의 기술’ 등 세계문학 작품을 통해 인간 존재의 집착과 부조리, 사랑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