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는 청년취업난 해소를 위해 기존 마스터과정을 확대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1995년 개설된 무역마스터 과정은 국제비즈니스 전문 인력을 양성, 무역업계에 공급했다. 2001년부터 시작된 SC(스마트 클라우드) 마스터과정은 소프트웨어 전문인력을 양성해 일본기업과 취업을 연계했다.
9월부터 운영하는 '제1기 전자무역·물류 마스터과정'은 글로벌 물류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물류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중심형 실무인력을 양성한다. 10월 개강하는 '제1기 자동차부품 전문가과정'은 자동차 부품업계에 대한 취업지원을 목표로 시행된다.
이들 과정은 5~6개월간의 집중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업무지식을 위주로 설계됐다. 특히 전자무역·물류 마스터과정은 GLMP(글로벌물류 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 등과 협력, 취업연계 프로그램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제33기 무역마스터과정 신청은 8월6일까지 인터넷으로 하면 되며 대학 졸업(예정)자나 재학생 모두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