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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국가대표 축구팀 코치, 공항서 인터뷰 하다가 TV 스포츠 앵커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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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히스테리로 유명한 멕시코 국가대표 축구팀의 코치가 분노 조절을 제대로 못하고 TV 앵커에게 주먹질을 했다는 이유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구엘 에레라 코치는 멕시코와 자메이카의 시합에서 멕시코가 3대 1로 승리해 골드컵을 차지한 후 26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공항에서 인터뷰를 위해 질문을 해온 텔레비전 아즈테카의 스포츠 앵커 크리스티안 마르티놀리에게 주먹을 휘둘렀다는 것이다.

마르티놀리는 27일 방송 중에 이 사건을 이야기하면서 에레라가 계속해서 더 때리려 하는데 동료 스포츠 해설가인 루이스 가르시아가 사이에 들어 뜯어말렸다고 전했다.

마르티놀리는 그동안 많은 멕시코인들과 마찬가지로 에레라의 코치 활동을 비판해 왔다. 그는 이 사건에 대해 "즉각적인 적절한 조사"를 해달라고 요구했지만 멕시코 축구협회는 이 요청에 대해 응답하지 않았다.

마르티놀리는 "국가대표팀 코치가 이런 행동을 한다는 건 놀랍고도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멕시코 축구협회가 이런 식의 폭력을 용인해서는 안 된다는 성명을 내놓았다지만 에레라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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