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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휴대폰 보조금 지원 불이행 소비자 불만↑ 소액결제 피해 민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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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공시지원금(단말기 보조금) 등 휴대폰 보조금 대납 지원약속 불이행에 관한 소비자 불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액결제 피해 민원은 대폭 줄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29일 발표한 '정보통신방송서비스 민원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국민신문고와 서신, 전화,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접수된 민원은 모두 1만3146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통신 민원이 1만68건(76.9%)으로 가장 많았고 방송사업자 996건(7.4%), 알뜰폰(MVNO)사업자 700건(5.3%), 휴대전화 소액결제 346건(2.6%) 순으로 나타났다.

민원 유형별로는 부당요금과 데이터 중심요금제이 3114건, 해지위약금 2993건, 계약내용 민원 600건으로 집계됐다.

통신 민원 가운데 보조금 대납 민원이 지난해 300건에서 올해 779건으로 대폭 늘었다. 반면 전년 동기 대비 휴대폰 소액결제 피해 민원은 1만5452건에서 346건으로 큰 폭으로 줄었다.

올해 이동통신 3사의 유·무선 IPTV를 포함한 민원 건수는 총 1만68건으로 사업자별로 KT가 3906건으로 가장 많았고 SKT 3848건, LGU+ 2314건 순이었다.

전년 대비 민원 접수건수 감소는 KT가 -473건으로 가장 많았고 LGU+ -446건, SKT -79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대해 KT 측은 "KT 절대 수치가 많은 것은 인터넷, 일반전화, IPTV 등 설치형 서비스 가입자 규모가 경쟁사 대비 압도적이기 때문"이라며 "전체적으로 보면 통신사 민원 접수건수는 전년 대비 10% 감소한 반면 방송은 18%, 알뜰폰은 5.9%로 각각 늘어났다"고 해명했다.

방송서비스 민원 건수는 총 966건으로 CJ가 382건으로 가장 많았고 T브로드 200건, 위성 스카이라이프 125건, 씨앤엠 97건 순으로 나타났다.

알뜰폰(MVNO)사업자의 민원 건수는 700건으로 집계됐다. SK텔링크가 244건으로 가장 많았고 헬로모바일 181건, 이지모바일 32건, 에넥스텔레콤 29건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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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반도체 제조공장서 가스 누출 22명 병원
사고가 발생한 반도체 제조공장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한 공장에서 화학약품 작업 중 염산 탱크에 염소산을 잘못 주입하면서 화학 반응과 함께 가스가 누출돼 작업자 20여명이 호흡곤란 등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9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5분경 미추홀구 도화동 한 반도체 제조공장에서 가스가 누출 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22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이중 작업자 4명이 호흡곤란 등 증세를 보여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른 18명은 자력으로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으며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탱크로리에서 화학반응이 진행 중인 것을 확인하고 중화제를 뿌려 진화 했다. 사고 직후 공장 인근 근로자 등 120명은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신고가 접수되자 인력 47명과 장비 29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관할 구청은 재난문자를 통해 "도화동 일대에서 가스 누출 사고 발생을 알리며 인근 주민들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 머물러 달라"고 요청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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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앤아이앙상블, 콘서트 ‘보이지 않는 것 - 내 안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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