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30 (목)

  • 맑음동두천 15.7℃
  • 구름많음강릉 18.3℃
  • 맑음서울 16.7℃
  • 맑음대전 16.5℃
  • 구름많음대구 14.8℃
  • 흐림울산 13.9℃
  • 구름많음광주 14.6℃
  • 흐림부산 14.8℃
  • 구름많음고창 13.5℃
  • 흐림제주 13.1℃
  • 맑음강화 15.7℃
  • 맑음보은 14.2℃
  • 맑음금산 14.8℃
  • 흐림강진군 13.7℃
  • 구름많음경주시 16.7℃
  • 흐림거제 14.6℃
기상청 제공

강정호, 2게임 연속 홈런 때리며 개인기록 '쑥쑥'

URL복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연일 맹타를 휘두르면서 개인 기록도 덩달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강정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킷필드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7호 솔로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조쉬 해리슨과 조디 머서의 부상으로 내야진에 생긴 구멍을 훌륭히 잘 메우고 있는 강정호는 7월 들어 꾸준히 출장 기회를 잡으며 각종 공격지표를 무섭게 끌어 올리고 있다.

강정호는 최근 10경기에서 단 2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2안타 이상을 기록했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 12경기에서 타율 0.432(44타수 19안타) 3홈런 2루타 4개 4타점 9득점으로 고감도 타격감을 자랑한다.

아직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했지만 강정호는 타율 0.295(268타수 79안타) 7홈런 33타점 출루율 0.371 장타율 0.440으로 OPS(장타율+출루율) 0.811을 기록하고 있다.

피츠버그에서 260타수 이상을 소화한 9명의 타자 중 강정호보다 높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는 프란시스코 서벨리(타율 0.304) 한 명 뿐이다.

팀의 중심타자인 스탈링 마르테와 앤드류 매커친은 나란히 타율 0.290을 마크하고 있다. 강정호는 OPS도 매커친(0.876)에 이어 두 번째다. 홈런과 타점은 각각 다섯 번째에 위치해 있다.

규정 타석 진입도 가시권에 들면서 조만간 내로라하는 선수들 사이에서 그의 이름을 찾아볼 수 있을 전망이다. 메이저리그에서 규정타석은 팀이 치른 경기수에 3.1을 곱한 수치다. 피츠버그가 이날 경기까지 꼬박 100경기를 치르면서 피츠버그 타자들의 규정타석은 310타석이다. 올 시즌 84경기에서 출전해 302타석을 맞은 강정호는 규정타석에 8타석 모자란다.

현재 붙박이 유격수로 꾸준히 선발 출장하고 있는 만큼 31일부터 시작하는 신시내티와의 4연전 동안 규정타석을 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 지금의 타격 페이스를 유지하는 동시에 규정타석을 채운다면 4연전이 끝날 무렵 강정호는 내셔널리그 타격 순위 15~16위 정도에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 아메리칸리그까지 포함하면 30위 정도다.

그러나 강정호의 포지션이 유격수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현재 리그에서 규정타석을 채운 유격수 가운데 타율 3할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잰더 보가츠(0.311)와 콜로라도에서 토론토로 트레이드된 트로이 툴로위츠키(0.300), 둘 뿐이다.

두 선수 모두 아메리칸리그 소속으로 내셔널리그로 한정하면 3할 이상 치고 있는 유격수는 단 한 명도 없다. 세인트루이스의 자니 페랄타(0.286)가 가장 높다. 강정호가 규정타석을 채우면 내셔널리그 유격수 가운데 가장 타율이 높은 셈이 된다. 포지션을 3루수로 놓고 봐도 워싱턴의 유넬 에스코바(0.319)와 샌프란시스코의 맷 더피(0.304) 정도 만이 강정호를 앞선다.

이처럼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강정호는 데뷔 첫 해 풀타임 출장은 물론 규정타석을 채우면서 메이저리그 각종 개인기록에도 자신의 이름을 새길 수 있게 됐다. 남은 시즌 그의 활약과 함께 기록을 살펴보는 것 또한 야구팬들에게 쏠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자로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단일화에 “장동혁이 절윤한 것 맞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응천 전 의원이 개혁신당 후보자로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출마할 것임을 선언한 가운데 후보 단일화는 없을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29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국민의힘 후보자와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 “국민의힘은 경기도에서 자생력을 상실했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저는 본다”며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한 분들이 저러냐? 장동혁 대표가 ‘절윤’한 것 맞느냐? 그분들과 손잡았다고 하는 것도 저한테는 좀 부담이다”라고 말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저는 민주당의 패권 정치도 그 누구보다 비난을 하는 사람이지만 국민의힘의 시대착오적인 퇴행 정치도 누구보다도 비난을 한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조응천 전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나쁜 후보와 이상한 후보,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최악의 선택지 앞에 놓인 6·3 지방선거에서 ‘좋은 후보’ 조응천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기 위해 지금 이 자리에 섰다”며 “경기도를 살리고 경기도민의 삶을 책임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정치적 도약을 위해 경기도를 제물로 삼는 이 갑질의 정치는 이제 끝나야 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