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6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고진영, LPGA 브리티시오픈 3R에서 8언더파 공동 선두

URL복사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 박인비,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5위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고진영(20·넵스)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이자 자신의 투어 데뷔 무대 2015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고진영은 1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의 트럼프 턴베리 리조트 에일사코스(파72·641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쳐 테레사 루(대만)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3승을 기록 중인 고진영은 정확한 퍼트를 앞세워 국내외 쟁쟁한 경쟁자들을 모두 따돌렸다.

1~2라운드와 달리 맑은 날씨에 바람이 한결 약해져 제 기량을 선보일 수 있었다.

전반에 3타를 줄인 고진영은 16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이어진 17번 홀에서 곧장 1타를 줄이며 만회했다.

고진영(28위)에게 이번 대회는 LPGA 투어 데뷔 무대로 세계랭킹 상위 자격을 통해 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이변을 노린다.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7언더파 209타, 미야자토 미카(일본)가 6언더파 210타로 나란히 3위와 4위에 자리했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하고 있는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호주 동포 이민지(19),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8)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은 버디 5개, 보기 6개로 1타를 잃어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8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였던 김효주(20·롯데)는 1타를 잃어 이븐파 216타를 쳐 공동 10위에서 공동 15위로 내려갔다.

시즌 US오픈 우승자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1타를 줄였지만 3오버파 219타로 공동 28위에 이름을 올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등... '서귀포국가유산야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은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이 개막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항 일대에서 개막 예정인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최 기관 제주마을문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주간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유람선을 탑승해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해상 문화유산 투어’ 500명과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열리는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에서 회차별 30명을 넘기는 신청이 접수됐다. 특히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은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분들도 관객의 자격으로 진행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제주의 신화를 기반으로 유려한 자연경관과 역사 체험을 위해 기획된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은 사전 신청을 받은 프로그램 외에도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화, 야시, 야식, 야숙 등 ‘8야’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신용구 작가가 구현한 ‘서천꽃밭’과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그리고 홀로그램을 통해 구현한 영등할망의 방문은 밤바다와 신화가 어우러지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무대와 어우러진 먹거리 장터도 열려 눈과 귀 그리고 미각까지 만족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