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배우 원기준이 뮤지컬 연습 도중 무대에서 떨어져 부상을 입었다.
4일 공연계에 따르면 원기준은 전날 오후 10시30분께 경북 안동 풍천면 하회마을 부용대에서 실경수상(實景水上) 뮤지컬 '부용지애' 연습 도중 약 1.7m 무대 아래로 추락했다.
이로 인해 원기준이 오른쪽 어깨를 다치는 등 배우와 관계자 등 5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중상을 입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원기준 등의 상태를 지켜본 뒤 5일 개막 공연의 정상 진행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1994년 SBS 4기 공채 탤런트 출신인 원기준은 드라마 '주몽'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