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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강정호, 3경기 만에 안타 재가동…타율 0.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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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3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냈다.

강정호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벌어진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7월 '이달의 신인'에 선정된 후 지난 3일 신시내티전과 5일 컵스전에서 2경기 연속 무안타 경기를 기록한 강정호는 3경기 만에 안타를 재개했다.

시즌 타율은 0.291(289타수 84안타)를 유지했다. 4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올 시즌 총 323타석을 소화하면서 규정타석 진입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날 경기까지 106경기를 치른 피츠버그 타자들의 규정타석은 329타석이다.

전날 4안타의 빈타에 그치며 0-5로 완패한 피츠버그는 1회 선두타자 그레고리 폴랑코가 컵스 선발 댄 하렌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강정호는 앤드류 맥커친의 볼넷과 아라미스 라미레즈의 2루타로 만든 1사 2, 3루에서 첫 타석을 맞았다. 하렌의 2구째 132㎞ 커터를 방망이에 맞혔으나 평범한 땅볼을 3루수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놓치면서 주자가 모두 살았다.

닐 워커의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카운트가 하나 늘어난 가운데 2사 만루에서 페드로 알바레즈가 적시타를 때려 3루 주자 맥커친이 홈을 밟았다. 하지만 2루에 있던 라미제즈가 홈에서 아웃되며 기회를 이어가지는 못했다.

맥커친의 솔로 홈런으로 3-0으로 앞선 3회말 2사 베이스가 비어 있는 상황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강정호의 안타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2사 1루에서 강정호는 하렌을 상대로 볼 두 개를 골라낸 뒤 3구째 124㎞ 너클볼을 강하게 때려 유격수와 3루수 사이를 관통하는 깨끗한 안타를 만들어냈다.

지난 2일 신시내티전에서 4회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린 이후 12타수 만에 기록한 안타.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7회 선두타자로 나선 네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제이슨 마트의 2구째를 때렸지만 우익수 호르헤 솔레어가 몇 발짝 뒷걸음질 친 뒤 잡아냈다.

경기는 피츠버그가 7-5로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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