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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익분기점 눈 앞에 둔 '베테랑' 개봉 4일 만에 2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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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이 개봉 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은 지난 8일 하루 동안 1034개 관에서 5331회 상영됐다.

이날에만 71만4981명의 관객을 동원해 '암살'과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03만6812명으로, 개봉 5일 만인 9일 손익분기점인 280만 관객 돌파를 눈 앞에 뒀다.

순제작비 약 60억원이 투입된 이 영화는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작품.

 '부당거래'에서 류승완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배우 황정민이 자신의 신념과 원칙 하나로 수사를 밀어붙이는 광역수사대 형사 서도철 역을 맡았다.

유아인은 인정사정없이 잔인한 재벌 3세 조태오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꾀했다. 이밖에 오달수·유해진·정만식·정웅인·오대환·장윤주·김시후 등이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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