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30 (목)

  • 맑음동두천 23.8℃
  • 맑음강릉 20.9℃
  • 맑음서울 23.3℃
  • 구름많음대전 22.1℃
  • 흐림대구 18.9℃
  • 흐림울산 16.0℃
  • 흐림광주 19.9℃
  • 흐림부산 17.2℃
  • 구름많음고창 18.0℃
  • 흐림제주 16.1℃
  • 맑음강화 21.0℃
  • 흐림보은 19.6℃
  • 흐림금산 19.4℃
  • 흐림강진군 17.7℃
  • 흐림경주시 16.7℃
  • 흐림거제 17.0℃
기상청 제공

정치

문재인 “北지뢰, 용납할 수 없는 일”[종합]

URL복사

부상 장병 위문방문…김 하사 “최고 전투부대인데…그 날 후회 된다”

[성남=윤재갑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1일 북한의 목함지뢰로 부상당한 군 장병을 위로 방문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분당 소재 국군수도병원을 깜짝 방문해 부상을 입은 김모 하사와 하모 하사를 만나 위로의 말을 건네고 격려했다.

문 대표는 김 하사를 만난 자리에서 "평소에 늘 수색다니던 길이었는데 북한에서 의도적으로 그것을 노리고 지뢰를 매설한 것으로 보여진다"며 위로했다.

이에 김 하사는 "제가 대열에서 선두였다. 늘 다니는 길이지만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훈련했고, 점검했는데 (사고가 났다)"며 "(우리 부대가) 최고의 전투력으로 평가받았는데도 (이런 일이 일어나게 돼) 그 날이 후회된다"고 털어놨다.

문 대표는 또 김 하사의 어머니에게 "이런 사고나 부상을 당하면 외상후 스트레스를 겪을 수도 있는데 (아드님이) 아주 군인답게 밝고 잘 견디는 것 같다"며 "국가를 위해 아들이 희생당한 셈인데 저희가 정말로 감사드린다"고 머리 숙여 인사를 건넸다.

두 다리에 부상을 입은 하 하사는 문 대표에게 "북한에 직접적으로 강경하게 대응하는 것은 북한의 의도에 넘어가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며 "공격만이 대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국민들에게) 좀 더 설명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문 대표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해야 하지만 '눈에는 눈, 이에는 이'하는 식으로 조급하게 대응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말이죠?"라며 "장기적인 시각으로 우리 안보를 튼튼하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현장에서 모든 GP 근무원들과 후송 의료진들 모두 최선을 다 했는데 그런 것들이 묻혀지는 것 같아 걱정이다"는 하 하사의 고민에 "그 분들의 노고가 훼손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을 방문하고 돌아가는 길에 만난 부대원들을 향해서도 "이럴수록 우리가 더 경계심을 가지고 안보를 철통같이 해야 한다"며 "다른 곳에도 지뢰가 있을 수 있으니 평소에 다니던 수색통로라고 해도 더 각별한 주의를 가지고 철저하게 검색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문 대표는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하기 직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방부 발표에 따르면 북한이 의도적으로 지뢰를 매설해 일어난 사고인 것으로 확인됐다.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북한의 군사적 도발은 우리가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도 그런 방식으로 남북관계를 파탄시키는 것은 모든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는 일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부상당한 장병의 빠른 쾌유를 빈다"며 "다른 곳에도 지뢰가 매설돼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군 당국이 철저하게 수색해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표는 이번 사태와 관련, 정부에 대해 "그 동안 노크 귀순, 대기 귀순에 이어 이번에 철책까지 뚫리는 등 안보 면에서 무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안보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광재, ‘경기도 하남시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선언...“정치적 운명 걸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추미애 전 의원의 경기도지사 출마로 실시되는 ‘경기도 하남시갑’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로 전략공천된 이광재 전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광재 전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3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저는 하남갑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도전하겠다. 저는 하남에 일을 하러 왔다”며 “하남의 성적표가 곧 정치인 이광재의 성적표가 될 것이다. 하남의 성공에 저의 정치적 운명을 걸겠다”고 말했다. 이광재 전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저 이광재는 하남과 함께 가겠다. 지역구는 표밭이 아니고 일터다. 말로만 하는 정치는 끝내야 한다”며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능력이 없으면 사랑이 아니다. 지역의 현안부터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하남의 철도와 교통 문제, 정말 오래됐다. 하남시 전체 면적의 무려 71%가 그린벨트로 묶여 있다. 하남의 학부모님들은 학군이 다르다는 이유로 길 건너 학교에 아이들을 보내지 못해 발을 구른다”며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 20년 동안 같은 말이 되풀이되고 있다. 이제는 해결해야 할 때가 왔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실력이 있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앞서 더불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