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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강정호, 후반기 첫 선발 제외…팀은 뉴욕 메츠에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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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후반기 처음으로 선발에서 제외되며 모처럼 휴식을 가졌다. 팀은 뉴욕 메츠와의 시리즈를 싹쓸이하며 4연승을 달렸다.

강정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강정호는 후반기 팀이 치른 26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다. 체력적인 부담이 큰 유격수와 3루수 자리를 오가면서도 좀처럼 교체도 이뤄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후반기 성적이 타율 0.333(99타수 33안타) 5홈런 11타점 16득점 출루율 0.389 장타율 0.576 OPS(출루율+장타율) 0.965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최근 3경기에서 16타수 2안타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전날 메츠와 연장 14회 혈투를 풀타임 소화한 뒤였고 낮 경기가 이어지자 클린트 허들 감독은 강정호에게 휴식을 줬다.

강정호 뿐 아니라 중견수 앤드류 맥커친과 포수 프란시스코 서벨리도 선발에서 빠졌다. 팀내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에 대한 체력 안배 차원이었다.

경기에서는 주전들이 대거 빠진 상황에서도 피츠버그는 메츠를 8-1로 누르고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선발 투수 제프로크가 5⅓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하며 시즌 7승(7패)째를 챙겼다. 아르키메데스 카미네로(⅔이닝), 안토니오 바스타도(2이닝), 호아킴 소리아(1이닝)는 마운드를 이어 받으며 메츠 타선을 무실점으로 꽁꽁 묶었다.

공격에서는 베테랑 아라미스 라미레즈가 5타수 4안타 3타점으로 이적 후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 페드로 알바레즈는 솔로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을, 그레고리 폴랑코와 스탈링 마르테는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이날 강정호 대신 선발 유격수로 나선 페드로 플로리먼은 3타수 무안타 2볼넷 2삼진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4연승을 달린 피츠버그는 69승46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지켰다. 와일드카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시카고 컵스가 이날 경기에서 패하면서 두 팀간 승차는 2경기반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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