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30 (목)

  • 맑음동두천 15.7℃
  • 구름많음강릉 18.3℃
  • 맑음서울 16.7℃
  • 맑음대전 16.5℃
  • 구름많음대구 14.8℃
  • 흐림울산 13.9℃
  • 구름많음광주 14.6℃
  • 흐림부산 14.8℃
  • 구름많음고창 13.5℃
  • 흐림제주 13.1℃
  • 맑음강화 15.7℃
  • 맑음보은 14.2℃
  • 맑음금산 14.8℃
  • 흐림강진군 13.7℃
  • 구름많음경주시 16.7℃
  • 흐림거제 14.6℃
기상청 제공

피츠버그 강정호, MLB 첫 해 두자릿수 홈런...시즌 10호 홈런

URL복사

5경기 만에 멀티히트…연장 15회 혈투 끝내기 승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데뷔 첫 시즌에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수비에서 결정적인 실책을 범하며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강정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1개를 포함해 7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멀티 히트에도 무려 7번이나 타석에 들어서며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85(333타수 95안타)를 유지하게 됐다.

첫 두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과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강정호는 5회 2사 1루에서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때려냈다. 이어 닐 워커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한 강정호는 페드로 알바레즈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

강정호는 팀이 7-3으로 앞선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조쉬 콜맨터를 상대로 2구째 124㎞ 체인지업을 때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지난 10일 LA 다저스전 이후 7경기 만에 터진 홈런으로 시즌 10호다. 미국 무대 데뷔 첫 해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입증했다.

8회 애리조나가 3점을 추격하며 8-6이 됐지만 마무리 마크 멜란슨이 버티고 있는 피츠버그의 승리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하지만 수비가 문제였다. 9회초 애리조나의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때 강정호가 엔더 인시아테의 평범한 타구를 뒤로 빠뜨리며 선두타자를 내보냈다.

멜란슨이 후속 타자를 삼진과 파울 플라이로 잡아냈지만 아론 힐에게 안타를 맞으며 2사 1, 2루가 됐고, 폴 골드슈미트의 1루 땅볼을 션 로드리게스가 놓치며 8-8 동점을 허용했다. 강정호의 수비 실책이 동점의 빌미가 된 것.

8-8로 팽팽한 9회 1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이전 수비 실책을 만회할 기회를 잡았지만 잘 맞은 안타성 타구가 1루수 호수비에 잡히고 말았다. 이 타구로 2루에 있던 맥커친도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되며 승부는 연장으로 돌입했다.

기회를 무산 시킨 강정호는 덕아웃에서 헬멧을 집어던지며 이전 수비 실책과 아쉬운 타격에 대한 격한 감정을 표출하기도 했다.

이어 12회말 1사 2루의 끝내기 기회에선 삼진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1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은 7번째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아웃됐다.

피츠버그는 15회 2사에서 프란시스코 서벨리가 안타를 치고 나간 뒤 페드로 플러리먼이 오른쪽 외야 깊숙한 타구를 때려내며 서벨리를 홈으로 불러들여 기나긴 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피츠버그는 시즌 70승(47패)째를 거뒀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2위 시카고 컵스와의 승차를 3경기차로 벌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자로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단일화에 “장동혁이 절윤한 것 맞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응천 전 의원이 개혁신당 후보자로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출마할 것임을 선언한 가운데 후보 단일화는 없을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29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국민의힘 후보자와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 “국민의힘은 경기도에서 자생력을 상실했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저는 본다”며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한 분들이 저러냐? 장동혁 대표가 ‘절윤’한 것 맞느냐? 그분들과 손잡았다고 하는 것도 저한테는 좀 부담이다”라고 말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저는 민주당의 패권 정치도 그 누구보다 비난을 하는 사람이지만 국민의힘의 시대착오적인 퇴행 정치도 누구보다도 비난을 한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조응천 전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나쁜 후보와 이상한 후보,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최악의 선택지 앞에 놓인 6·3 지방선거에서 ‘좋은 후보’ 조응천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기 위해 지금 이 자리에 섰다”며 “경기도를 살리고 경기도민의 삶을 책임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정치적 도약을 위해 경기도를 제물로 삼는 이 갑질의 정치는 이제 끝나야 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