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30 (목)

  • 맑음동두천 15.7℃
  • 구름많음강릉 18.3℃
  • 맑음서울 16.7℃
  • 맑음대전 16.5℃
  • 구름많음대구 14.8℃
  • 흐림울산 13.9℃
  • 구름많음광주 14.6℃
  • 흐림부산 14.8℃
  • 구름많음고창 13.5℃
  • 흐림제주 13.1℃
  • 맑음강화 15.7℃
  • 맑음보은 14.2℃
  • 맑음금산 14.8℃
  • 흐림강진군 13.7℃
  • 구름많음경주시 16.7℃
  • 흐림거제 14.6℃
기상청 제공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또 한 번 음원 차트 싹쓸이

URL복사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MBC TV '무한도전'의 인기 코너 '무한도전 가요제'가 또 가요계를 강타했다.

22일 오후 '무한도전 - 영동고속도로가요제' 방송 직후 공개된 '영동고속도로가요제' 참가곡 음원 6곡은 23일 오전 9시 현재 멜론, 네이버뮤직, 벅스를 비롯해 주요 음원차트 실시간차트 1~6위를 휩쓸고 있다.

박명수와 아이유가 뭉친 '이유 갓지(God-G) 않은 이유'의 '레옹'이 1위를 질주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제국의아이들' 멤버 광희·'빅뱅 멤버' 지드래곤과 태양이 결합한 '황태지'의 '맙소사'가 뒤를 좇고 있다.

이어 하하와 자이언티의 유닛 '으뜨거따시'의 '스폰서($ponsor)', 정형돈과 밴드 '혁오'가 뭉친 '오대천왕'의 '멋진헛간', 유재석과 박진영이 결합한 '댄싱게놈'의 '아임 소 섹시(I'm So Sexy)', 정준하와 윤상이 뭉친 '상주나'의 '마이 라이프'(피처링 '씨스타' 멤버 효린)가 4~6위 각축을 벌이고 있다.

시청률 역시 동시간대 다른 프로그램을 압도한 20%를 넘기며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기준 21.1%를 찍었다. 지난주 15.2% 보다 5.9%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7.0%, SBS TV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5.3%로 집계됐다.

지난 13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앞에서 녹화가 진행된 이번 가요제는 4만여 인파가 모이며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몰고 다녔다.

2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무한도전' 가요제는 방송계와 가요계뿐 아니라 연예계 전체를 들썩이게 하는 이벤트다. 박명수와 제시카의 '냉면'을 비롯해 유재석과 이적의 '압구정 날라리'와 '말하는 대로', 정형돈과 정재형의 '순정마초' 등의 히트곡들이 이 가요제를 통해 나왔다. 정형돈의 '강북 멋쟁이'를 비롯해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 곡들도 한 두곡이 아니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방송사(MBC)의 프로그램 인지도를 앞세워 음원시장을 잠식해 나가는 것은 대기업의 문어발식 경영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주장도 펼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2012년 5월 월간 '콘텐츠 시장동향'을 통해 발표한 '콘텐츠산업에 대한 이슈 및 전망과 시장 통계'에 따르면, '2011년 디지털 종합순위 기획사별 점유율'에서 '빅뱅' '2NE1' 등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가 13.2%로 1위에 오른 데 이어 '무한도전' 등의 음원을 유통한 imbc가 10.9%로 2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그런데 음원 수익금을 모두 기부하는 시스템으로 자신들이 수익을 위해 '무한도전 가요제'를 사용하지 않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참여 가수들과 시청자, 나아가 가요제를 즐기는 관객들의 일종의 축제가 되는 셈이다.

하지만 일부 가요계에서는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구조에 대한 아쉬움을 표한다.

가요 관계자는 "'무한도전 가요제'가 참신함과 선행으로 긍정적인 자극을 주는 건 분명하다"면서도 "완성도 여부를 떠나 발표하기만 하면 관심을 받는 곡에 대한 놀라움, 무한도전' 라인업에 끼지 못하는 아쉬움 등이 뒤섞여 박탈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자로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단일화에 “장동혁이 절윤한 것 맞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응천 전 의원이 개혁신당 후보자로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출마할 것임을 선언한 가운데 후보 단일화는 없을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29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국민의힘 후보자와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 “국민의힘은 경기도에서 자생력을 상실했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저는 본다”며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한 분들이 저러냐? 장동혁 대표가 ‘절윤’한 것 맞느냐? 그분들과 손잡았다고 하는 것도 저한테는 좀 부담이다”라고 말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저는 민주당의 패권 정치도 그 누구보다 비난을 하는 사람이지만 국민의힘의 시대착오적인 퇴행 정치도 누구보다도 비난을 한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조응천 전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나쁜 후보와 이상한 후보,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최악의 선택지 앞에 놓인 6·3 지방선거에서 ‘좋은 후보’ 조응천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기 위해 지금 이 자리에 섰다”며 “경기도를 살리고 경기도민의 삶을 책임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정치적 도약을 위해 경기도를 제물로 삼는 이 갑질의 정치는 이제 끝나야 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