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8.8℃
  • 맑음강릉 11.8℃
  • 연무서울 9.4℃
  • 맑음대전 12.1℃
  • 맑음대구 11.8℃
  • 맑음울산 13.7℃
  • 맑음광주 12.5℃
  • 구름많음부산 12.7℃
  • 구름많음고창 11.5℃
  • 맑음제주 12.9℃
  • 흐림강화 4.9℃
  • 맑음보은 10.6℃
  • 구름많음금산 11.0℃
  • 맑음강진군 14.5℃
  • 맑음경주시 13.9℃
  • 맑음거제 13.1℃
기상청 제공

경제

'한·아세안 FTA', 민감 품목 높은 관세 등 보호주의 대폭 개선

URL복사

싱가폴 등 6개국 상호주의제도 내년부터 중단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아세안(ASEAN) 6개국이 그간 보호주의적으로 활용하던 상호주의제도를 중단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3일 오전 윤상직 장관이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한-아세안 경제장관회의에서 아세안 10개국 통상장관과 이같은 개선 내용이 담긴 '상품협정 개정의정서((Protocol)'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와 라오스·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4개국은 정식서명, 브루나이·캄보디아·인도네시아·미얀마·필리핀·태국·베트남 등 나머지 7개국은 잠정 서명했다.

이번 개정의정서는 우리 수출기업들의 수요를 기초로 지난 2013년 6월부터 아세안 국가들과 협상한 결과를 반영했다.

이에 따라 현재 FTA 규정상 다소 보호주의적인 제도는 개선하고 무역절차는 간소화하는 새로운 규정이 포함됐다.

산업부는 올해말까지 국내법 개정에 착수해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는 "개정의정서가 발효되면 연도별 협정관세인하 혜택과 함께 우리 수출기업의 FTA 활용이 대폭 개선돼 대(對) 아세안 수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다소 보호주의적이란 지적을 받아왔던 '상호주의제도'가 대폭 축소된다.

FTA 시행에도 불구하고 수입국이 수출국 민감품목에 대해 본래 협정관세보다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하던 관행을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와 브루나이·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싱가폴·베트남이 적용중단, 여타 4개국과는 대상품목을 더 이상 늘리지 않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현재 보호주의적으로 적용되는 상호주의 제도를 일부 폐지 및 확대 금지함으로써 한-아세안간 교역이 촉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024년까지 한-아세안 FTA 당사국별 연도별 적용세율도 구체적으로 협정서에 명시됐다.

그동안 일부국가들이 자국법령에서 세율을 모호하게 제공해 우리기업들이 적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한 일부 국가가 인정을 거부했던 전자발급 원산증명서가 공식적으로 인정되며 역내부가가치 계산방식이 국가단위에서 하나를 선택하던 방식에서 개별기업별로 선택토록 개선돼 기업의 불편이 줄어들게 됐다.

아울러 사전심사제도가 새롭게 도입돼 아세안과의 교역이전에 기업들이 FTA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사전심사제도'는 수입국 관세당국에 HS코드, 원산지 인정여부 등 사전심사를 요청하는 기능을 말한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아세안 수출액은 845억770만달러, 수입은 534억1800만달러로 전년보다 3.1%, 0.1% 각각 증가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대아세안 투자는 49억9000만달러로 전년보다 9.1%, 아세안의 대한국 투자는 17억8500만달러로 189.2%나 늘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정치

더보기
정청래, 합당 논란에 “전 당원 여론조사 최고위원들과 논의하겠다...경청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란에 대해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하는 것을 최고위원들과 논의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 논란에 대해 “원래 합당 여부는 전당대회나 수임 기구인 중앙위원회 직전에 전 당원 투표로 결정되게 돼 있다”며 “그런 과정 전이라도 합당 여부에 대한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부분을 최고위원 분들과 함께 논의해 보도록 하겠다. 이 논의에서 지금 당원들이 빠져 있다는 부분을 간과해선 안 되겠다”고 말했다. 현행 더불어민주당 당헌 제113조(합당과 해산)제1항은 “당이 다른 정당과 합당하는 때에는 전국대의원대회 또는 전국대의원대회가 지정하는 수임기관의 결의가 있어야 한다. 다만, 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하기 어려운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중앙위원회를 수임기관으로 한다”고, 제4항은 “제1항 및 당의 해산을 결정할 경우, 그 전에 우리 당의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및 당직선거의 선거권이 있는 권리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토론 및 투표를 사전에 시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청래 당대표는 “합당에 대해 의원들께서 토론·간담회 등을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이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라 경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예정으로 고가 1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요? 분명히 말씀 드리는데 주거용이 아니면 그것도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망국적 부동산 투기를 반드시 정상화하겠다. 부동산 투기는 소득 불평등과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공정 사회와 경제 정의를 파괴해 온 주범이다”라며 “이번 기회에 이 고질병을 고치지 않으면 대한민국 대전환과 대도약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다주택자 중과가 1년씩 네 차례나 유예되며 정책 신뢰를 훼손한 과오를 이번에는 바로잡아야 한다”며 “부동산 투기의 희생양이 된 20·30 청년과 신혼부부, 서민을 위한 1·29 수도권 주택공급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다”라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수도권에 6만호를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루이스 캐럴 '앨리스' 시리즈 출간... 삽화 편지 등 수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경과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많이 인용된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문예세계문학선 신간으로 출간됐다. 앨리스의 모험을 다룬 두 작품, 존 테니얼이 그린 삽화 90여 점에 더불어 루이스 캐럴이 ‘거울 나라의 앨리스’ 초판 출간 직전 삭제한 아홉 번째 장 ‘가발을 쓴 말벌’, 1876년에 앨리스를 사랑하는 어린이 독자에게 보낸 다정한 편지를 함께 수록해 앨리스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865년에 처음 출간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출간 직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어린이와 성인 독자에게 읽히며 우리의 내면에 싱그러운 색깔을 불어넣는 기념비적 걸작으로 자리 잡았다. 후속작 ‘거울 나라의 앨리스’도 마찬가지다. 앨리스 이야기는 17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연극·영화·드라마 등으로 무수히 각색돼 상연되기도 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아동 문학, 환상 문학의 걸작인 동시에 정체성과 자아, 이들을 둘러싼 세계에 관한 독창적인 철학적·논리적 체계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는 의도치 않게 토끼 굴에 들어가며 모험의 첫발을 뗀다. 완전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