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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OCN 첩보 드라마 '동네의 영웅' 출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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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배우 박시후(37)가 케이블 채널 OCN 새 드라마 '동네의 영웅'(연출 곽정환,극본 김관후)에 출연한다고 OCN이 24일 밝혔다.

드라마는 KBS 2TV 드라마 '추노'(2010)를 연출한 곽정환 PD가 기획한 작품으로 상처받은 전직 블랙요원이 경찰을 꿈꾸는 비정규직 청년을 만나 그를 비밀요원으로 성장시키며 악에 맞서 싸우는 내용을 그린다.

박시후는 전직 비밀요원 '백시윤'을 맡는다. 백시윤은 술집 'Bar 이웃'을 인수해 운영하며 과거를 숨기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술집에 드나드는 동네 이웃과 가족과 같은 사이가 되면서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게 되면서 그들이 마주하는 부조리에 맞선다.

박시후의 드라마 복귀는 2012~2013년 방송된 SBS TV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이후 2년 만이다. 박시후는 2013년 2월 성폭행 사건에 휘말린 이후 TV 드라마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동네의 영웅'을 담당하는 신대식 PD는 "이 드라마는 첩보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그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는 결국 가족과 우리 이웃의 진솔한 삶"이라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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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