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

최초 방송테마파크 'MBC 월드' 내달 5일 오픈

URL복사

가상현실 체험관·홀로그램 콘서트 등 외국인 관광객 대상 관광 콘텐츠 마련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MBC가 상암 이전 1주년을 맞는 다음달 5일 대한민국 최초의 방송테마파크 'MBC 월드'를 연다.

'MBC 월드'는 MBC의 드라마·예능 프로그램 등 한류 콘텐츠를 기반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콘텐츠에 직접 참여하고 한류스타와 가까이에 있는 것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는 테마파크다.

한류의 영향으로 해외 관광객이 매년 30% 이상 증가하고 있지만 쇼핑 외에는 즐길 거리가 없어 외국인 재방문율이 줄고 관광한국의 기회가 위기로 변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대책으로 만들어졌다.

최재혁 MBC 국장은 "한류를 찾아서 오는 외국인들에게 좋은 체험 장소가 될 것"이라며 "스타를 옆에서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MBC 월드'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홀로그램 콘서트로 빅뱅, 싸이 등 한류스타의 무대를 눈앞에서 관람하는 것 같은 공연과 머슬마니아로 이름을 알린 모델 유승옥 등이 출연하는 머슬쇼를 즐길 수 있다.

가상현실(VR) 체험관에서는 MBC TV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오싹한 방송국'을 주제로 방송국 곳곳을 누비며 공포체험을 할 수 있다. 배현진 앵커와 하는 방송국 여행, 가수 정준영이 소개하는 라디오국 등 360도 가상현실로 빠져들 수 있는 기회가 준비 돼 있다.

이 외에도 MBC 사극 속 주인공의 의상을 스크린으로 입어보거나 아이돌 스타와 함께 하는 댄스체험, 보도국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MBC 측은 "유료 입장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 경제적 효과를 높이고 그 수익은 다시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쓸 예정"이라며 "일 년에 관광객 13만 명이 방문하고 이를 통해 콘텐츠 관광한국으로서 100억 원이 넘는 가치를 얻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 달 5일부터 사전예약 후 입장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모두의 대통령...통합·실용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추경, 대미 통상 등 긴급한 경제현안을 점검했다. 李, “박정희·김대중 정책 모두 필요”...통합·실용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를 통해 국민대통합과 민생·경제 회복과 실용 기조를 앞세운 국정 운영 방침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고 밝혔다. 진보와 보수의 극한 대립을 넘어 실용을 추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이라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지금 즉시 가동하고,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경

정치

더보기
대통령실 정책실장 김용범·경제성장수석 하준경·재정기획보좌관 류덕현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6일 대통령실 정책실장 등 수석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 장관급인 정책실장에는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을, 기존의 경제수석에 해당하는 경제성장수석에는 하준경 경제학부 교수를, 수석급 신설 재정기획보좌관에는 류덕현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를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은 대통령실 참모진 1차안을 발표하며 “경제회복과 실용정부를 표방한 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신속히 실천하고, 인수위 없이 출범한 현 정부의 상황을 고려해 해당 분야에서 경험이 많은 전문가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을 역임한 경제관료 출신이다. 코스닥시장 육성방안,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 기간산업안정자금 등 경제정책 입안 경험이 풍부해 가계·소상공인 활력제고와 공정한 경제구조 실현 등 이 대통령의 공약실현을 뒷받침할 적임자라고 대통령실은 평가했다.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은 한국은행 출신으로 실물경제와 이론을 두루 거쳤고, 2019~2021년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위원회에서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실물과 이론을 두루 거치며 거시경제와 산업정책 등 경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