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30 (목)

  • 맑음동두천 15.7℃
  • 구름많음강릉 18.3℃
  • 맑음서울 16.7℃
  • 맑음대전 16.5℃
  • 구름많음대구 14.8℃
  • 흐림울산 13.9℃
  • 구름많음광주 14.6℃
  • 흐림부산 14.8℃
  • 구름많음고창 13.5℃
  • 흐림제주 13.1℃
  • 맑음강화 15.7℃
  • 맑음보은 14.2℃
  • 맑음금산 14.8℃
  • 흐림강진군 13.7℃
  • 구름많음경주시 16.7℃
  • 흐림거제 14.6℃
기상청 제공

女배구월드컵-조직력에 무너진 한국, 일본에 0-3 완패

URL복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이 졸전 끝에 일본에 완패를 당했다.

세르비아는 러시아에게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역전승을 거뒀고 1위 미국은 쿠바를 잡고 선두를 유지했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은 31일 일본 센다이 체육관에서 열린 '2015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여자배구대회' 2라운드 일본과의 2차전에서 0-3(17-25 24-26 17-25)으로 졌다.

한국은 이날 패배로 2승5패(6점)를 기록했다. 일본은 6승1패(18점)로 2위로 올라섰다. 또한 한국은 일본과의 역대전적에서 48승86패를 기록하며 약세를 이어갔다. 현재 순위는 8위다.

김연경(페네르바체)이 15득점으로 팀 최다 득점을 올렸고 김희진(IBK기업은행)이 13점으로 뒤를 받쳤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일본은 나가오카 미유가 15득점으로 최다득점을 올렸고 고가 사리나가 14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일본이 1세트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한국은 리시브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를 틈타 일본은 기무라 사오리와 고가 사리나의 연속 득점으로 7-2로 앞서 나갔다.

점수차가 벌어지자 이정철 감독이 첫 번째 작전타임을 요청하며 흐름을 끊었으며 이후 김연경이 조금씩 살아났다. 김연경은 2연속 서브에이스를 성공시키며 15-11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일본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고가와 미야시타 하루카, 나가오카 미유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점수차를 벌렸고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다. 일본이 25-17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피말리는 접전이 펼쳐졌다. 라이트 황연주(현대건설)와 이소영(GS칼텍스)의 공격이 돋보였다. 1점차 승부가 계속됐다. 한국이 달아나면 일본이 쫓아가는 형국이었다.

이런 흐름은 세트 중반까지 이어졌다. 역전과 재역전이 반복됐다.

12-11 상황에서 분위기가 한국으로 기울었다. 김희진과 이소영의 연속 득점으로 16-13으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일본의 무서운 추격이 계속됐다. 일본은 안정된 리시브를 바탕으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한국은 김희진의 속공으로 세트 포인트를 잡았지만 듀스를 허용했다. 일본이 기무라 사오리와 고가 사리나의 득점을 더해 26-24로 승리했다.

일본의 기세는 계속됐다. 3세트에서 나가오카 미유가 서브에이스와 오픈공격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반면 한국의 리시브는 나아지지 않았다. 일본의 강력한 서브와 속공에 속절없이 무너졌다.

19-10 점수차는 계속해서 벌어졌다. 모든 면에서 일본이 우위를 보였다. 리시브와 디그는 완벽했고 기무라 사오리, 고가 사리나의 콤비 플레이는 한국을 압도했다. 한국이 반격에 나섰지만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고 결국 일본이 25-17로 경기를 끝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세르비아가 러시아에게 3-2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세르비아는 1, 2세트를 내주며 수세에 몰렸지만 막판 무서운 집중력을 보이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날 승리로 세르비아는 6승1패(16점)을 기록, 5위에 랭크됐다. 러시아는 첫 패배를 맛봤다.

도미니카(4승3패·13점)는 페루(1승6패·3점)에게 3-1로 승리했다.

오카야마 모모타로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쿠바(2승5패·6점)가 알제리(7패·0점)에게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쿠바는 수리안 마티엔조가 18득점, 헤이디 로드리게스가 10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알제리는 이날도 패배하며 7연패를 당했다.

미국(6승1패·19점)과 중국(6승1패·18점)도 각각 아르헨티나(3승4패·9점)와 케냐(7패·0점)를 꺾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자로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단일화에 “장동혁이 절윤한 것 맞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응천 전 의원이 개혁신당 후보자로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출마할 것임을 선언한 가운데 후보 단일화는 없을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29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국민의힘 후보자와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 “국민의힘은 경기도에서 자생력을 상실했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저는 본다”며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한 분들이 저러냐? 장동혁 대표가 ‘절윤’한 것 맞느냐? 그분들과 손잡았다고 하는 것도 저한테는 좀 부담이다”라고 말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저는 민주당의 패권 정치도 그 누구보다 비난을 하는 사람이지만 국민의힘의 시대착오적인 퇴행 정치도 누구보다도 비난을 한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조응천 전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나쁜 후보와 이상한 후보,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최악의 선택지 앞에 놓인 6·3 지방선거에서 ‘좋은 후보’ 조응천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기 위해 지금 이 자리에 섰다”며 “경기도를 살리고 경기도민의 삶을 책임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정치적 도약을 위해 경기도를 제물로 삼는 이 갑질의 정치는 이제 끝나야 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