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MLB-'2루타 포함 3안타' 추신수, 팀 승리 견인…타율 0.249

URL복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2루타 포함 3안타를 때려내며 하루 만에 안타 생산을 재가동했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무안타에 그쳐 후반기 선발 출전 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34경기에서 마감한 추신수는 기록 중단에 아랑곳하지 않고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45에서 0.249(441타수 110안타)로 상승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메이저리그 공식사이트 MLB.com은 후반기에 텍사스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릴 수 있는 팀으로 변신할 수 있었던 상승 요인 중 첫 번째로 추신수의 기량 회복을 꼽았다.

추신수가 신시내티 시절의 득점 생산력을 보여주며 타선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를 입증하듯 텍사스의 초반 공격을 이끌었다.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상대 선발 앤드류 캐쉬너의 4구째를 때려 깨끗한 중전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프린스 필더의 투런 홈런으로 홈을 밟아 팀의 선취점을 올렸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추가점을 직접 만들었다. 선두타자 딜리아노 드실즈가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추신수는 캐쉬너의 5구째 높은 공을 놓치지 않고 강타해 우중간을 완전히 갈랐다. 발빠른 드실즈는 여유있게 홈을 밟았고, 추신수는 2루에 안착했다.

팀이 3-2로 쫓긴 5회에는 1사 2루에서 1루 땅볼로 아웃됐지만 2루에 있던 요바니 가야르도는 3루까지 진루했다. 후속타 불발로 추가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4-4 동점을 이룬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유격수 제드 저코의 호수비에 걸려 아쉽게 아웃됐다. 텍사스 더그아웃은 비디오 판독까지 요청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추신수가 아웃되고 텍사스 타선이 폭발하며 대거 4점을 뽑아 8-4로 다시 앞서갔다.

9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강속구 투수 크렉 킴브럴의 156㎞ 포심 패스트볼에 방망이를 휘둘러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도루에 이은 포일로 3루에 안착했지만 추가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텍사스는 3안타를 친 추신수와 2타점씩을 올린 필더, 엘비스 앤드루스의 활약으로 샌디에이고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8-6로 승리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텍사스는 69승62패가 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승차를 3경기반으로 줄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정부 "이스라엘 이란 공습 수출입 영향 최소화…임시선박 투입 등 추가 지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지역 긴장 격화된 가운데 정부가 국내경제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 논의에 나섰다. 중동사태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는 등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자 정부는 16일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 회의를 컨퍼런스콜 형식으로 개최해 중동 사태 및 시장 동향과 국내경제 영향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했다. 지난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주요국 주가가 하락하고 국제 유가가 상승하는 등 금융·원자재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주말에도 양국 간 무력충돌이 반복되고 향후 사태 전개 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이번 사태로 인한 금융·실물경제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특이동향 발생시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 하에 신속히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을 중심으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지속하는 가운데 시장이 우리 경제 '펀더멘털(기초체력)'과 괴리 돼 과도한 변동성을 보일 경우 상황별 대응계획(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즉각적이고 과감하게 조치한다는

사회

더보기
한국마사회 이다은 선수, ‘프로탁구리그’ 여자 단식 초대 챔피언 등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소속 여자 탁구단 이다은 선수가 1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 경기장에서 열린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총 상금 1억 원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첫 정규 프로탁구리그로, 남녀 단식 개인전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이다은 선수는 이승은(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승리로 이다은 선수는 프로 무대 첫 우승과 함께 상금 1,800만 원을 품에 안았다. 2005년생인 이다은 선수는 유연한 움직임과 빠른 경기 템포를 바탕으로 매년 눈에 띄게 성장하며, 한국마사회 여자 탁구단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히 성적을 올려 차세대 한국 여자 탁구 대표주자 중 한 사람으로 주목 받고 있다. 우승 직후 이다은 선수는 “프로무대 첫 우승이라 너무 기쁘고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옆에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첫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신예 이다은 선수의 첫 우승을 축하한다”라며 “앞으로도

문화

더보기
생태조사·분석 전문서 출간... 식물자원 보전 과제 위한 구체적 지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참생태연구소가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생태조사와 분석’을 펴냈다. 이 책은 계명대학교 식물생태학 박사이자 국립환경과학원 전문위원, 공주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참생태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생태조사와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율경 박사가 펴냈으며, 식물자원 보전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풀어가기 위한 단단하고 구체적인 지침서이다. 이 책은 풍부한 사진과 도표, 지도 그리고 현장의 사례를 함께 담아 식물생태조사 실무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식물상과 식생조사에 대한 이론적 정의부터 출발해, 조사 설계, 현장조사 방법, 수리·통계 기법, GIS·드론 영상 활용, 환경영향평가에서의 영향예측 및 저감방안까지 일련의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조사·분석의 원리, 방법, 실무 적용을 모두 담은 실용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내외 학술·현장 자료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 제도 하에서 생태조사와 보전의 객관적 기준 마련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참생태연구소는 수많은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식물 부분의 전문성과 실무 적용성 부족이 지적됐다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