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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천정명·진백림 '목숨 건 연애' 촬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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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배우 하지원, 천정명, 진백림이 주연하는 영화 ‘목숨 건 연애’(감독 송민규)가 지난 6일 서울 이태원 인근에서 첫 촬영을 시작으로 3개월의 일정에 돌입했다고 이 영화 투자·배급을 맡은 오퍼스픽쳐스가 8일 밝혔다.

‘목숨 건 연애’는 연쇄 살인사건을 둘러싼 세 남녀의 오싹하고 스릴 넘치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하지원이 연쇄 살인마를 쫓는 의욕 넘치는 추리소설 작가 ‘제인’ 역을, 천정명이 제인의 오랜 친구이자 지구대 형사인 ‘록환’ 역을 맡았다.

또 중화권을 대표하는 대만 출신의 남자배우 진백림이 제인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는 정체불명의 훈남 ‘제이슨’ 역을 맡아 순탄치 않은 러브라인을 예고하고 있다. 이밖에 오정세, 윤소희, 송민정, 김원해, 정해균 등 개성 넘치는 조연들이 출연한다.

오퍼스픽처스 관계자는 진백림의 캐스팅에 대해 이날 뉴시스에 "극중에서 외국인 캐릭터라 외국인 배우들 중에서 캐스팅된 것"이라며 "영어로 대사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해외자본 투자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 영화는 ㈜베이이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고 ㈜노버스미디어코프, 오퍼스픽쳐스가 제공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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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