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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임형주, 3년 만에 전국투어 '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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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3년 만에 전국 투어를 한다.

9일 음반유통사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임형주는 10월5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을 시작으로 '2015 임형주 콘서트 -러브(L.O.V.E.)'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임형주는 지난 2012년 11월 당시 예술의전당 개관 이후 조수미, 조용필, 조영남에 이어 역대 4번째이자 만 26세라는 최연소의 나이로 독창회를 연 바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사랑'(LOVE)' '오페라(OPERA)' '버라이어티(VARIETY)' '영원'(ETERNITY) 등 총 4가지 테마로 분류해 이에 걸맞는 클래식과 팝, 재즈, 가요를 들려준다.

특히 자신의 대표 팝페라곡들을 코리안 내셔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월 데뷔 17년만에 처음으로 발표한 가요앨범 '사랑' 수록곡인 '1994년 어느 늦은 밤' '엄마' '거리에서' '청혼' 등도 함께 선보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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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페스트북은 정일남 작가의 소설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 격동기를 살아낸 한민족의 이야기’를 올해의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강제 노역과 해방을 거치며 한반도를 휘몰아친 격동의 역사를 평범한 민초의 삶을 통해 그려낸 역사소설이다. 정일남 작가는 노스텍사스대학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평생을 화학 연구자로 살았다. 정년 퇴임 이후에는 벤처기업 JSI실리콘을 설립했다. 그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룬 발전이 결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님을, 개개인의 수많은 노력과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또한 지나온 역사 속에서 미처 깨닫지 못했거나 바로잡아야 할 부분들을 함께 성찰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는 위대한 영웅이 아닌 지리산 부근에 사는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는 소설로, 그들의 삶과 슬픔, 저항을 날 것의 모습 그대로 꾹꾹 눌러 담았다며, 강제 노역과 전쟁, 분단의 파고를 지나야 했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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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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