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29 (목)

  • 맑음동두천 -1.9℃
  • 맑음강릉 2.3℃
  • 맑음서울 -1.1℃
  • 맑음대전 0.8℃
  • 맑음대구 3.1℃
  • 맑음울산 3.4℃
  • 맑음광주 1.5℃
  • 맑음부산 5.3℃
  • 맑음고창 0.6℃
  • 구름많음제주 6.2℃
  • 맑음강화 -2.1℃
  • 맑음보은 0.2℃
  • 맑음금산 1.6℃
  • 구름조금강진군 3.0℃
  • 맑음경주시 3.1℃
  • 맑음거제 4.4℃
기상청 제공

문화

"이래도 마요미로 보이니?” 마동석의 에로틱 스릴러 ‘함정’

URL복사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함정’…9월10일 개봉

감독 권형진 / 출연 : 마동석, 조한선, 김민경, 지안 / 장르 : 스릴러, 범죄 / 96분 / 청소년 관람불가

‘준식’(조한선)은 5년 전 아내 ‘소연’(김민경)이 첫 아이를 유산한 뒤 트라우마가 생겨 부부 관계를 전혀 갖지 못한다.

그런 남편을 평소 안타까워하던 소연은 준식에게 기분 전환을 하자며 여행을 제안한다.

두 사람이 떠난 곳은 서해의 어느 외딴 섬. 그곳에서도 두 사람은 차를 몰고 핸드폰이 아예 터지지 않는 산속 깊이 들어간다. 소연이 인터넷을 통해 우연히 알게 된 맛집을 찾아서다.

이윽고 만난 맛집, 그런데 아무리 외딴 섬 산속이라고 해도 가게가 너무 남루하다. 게다가 주인 ‘성철’(마동석)이 장애인인 미모의 아내 ‘민희’(지안)를 폭력적으로 대하고, 동물을 학대하는 등 분위기가 왠지 험악하다.

소연은 준식에게 그냥 돌아가자고 하지만, 눈치 빠른 성철은 모처럼 온 손님을 놓칠세라 토종닭 백숙을 맛있게 끓여내고, 준식 부부에게 귀한 지네 술을 권하는 등 살갑게 대한다. 특히 준식은 민희의 미모와 독특한 색깔에 자신도 모르게 끌리고 만다.

결국 두 사람은 경계를 풀고 그곳에 머물기로 한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해가 지고, “방도 남아도는데 하룻밤 자고 가라”는 성철의 친절한 권유에 준식과 소연은 하룻밤만 묵고 떠나기로 한다.

그러나 이때부터 왠지 등골을 오싹하게 하는 기묘한 분위기가 이들을 덮쳐오기 시작한다.

특히 화장실을 다녀오는 소연을 우연히 만난 성철은 원래부터 알고 있던 사이인 듯 의미심장한 말을 건네는데…. 소연과 성철은 대체 어떤 사이이며, 준식과 민희는 앞으로 운명에 처할까.

1000만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 속 카메오 ‘아트박스 사장’은 잊어라.

전작들에서 마초적인 분위기와 험상궂은 인상과 달리 ‘허당’스럽고 코믹한 모습을 보여주며 ‘마요미’라는 다소 오글거리는 애칭까지 붙은 마동석이 살인과 성폭행을 서슴지 않는 사이코패스로 180도 변신한다.

물론 처음부터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다분히 폭력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틈틈이 맛깔나는 대사로 관객이 익숙한, 코믹하고 정겨운 모습을 보여줘 안도하게 한다.

그러다 조금씩 마각을 드러내더니 급기야 악마로 돌변한다. ‘착한 사람’으로 익히 알았던 그의 또 다른 면모를 접하게 되니 더욱 두렵고 충격적이다.

오래 되지 않았으나 독특한 캐릭터로 자신의 자리를 굳힌 마동석의 이번 변신이 앞으로 그의 연기 여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앞으로 다른 작품에서 예전과 비슷한 캐릭터에 캐스팅되지 못한다면, 아니 관객이 그의 예전 캐릭터를 부담스러워 한다면 역설적으로 그의 변신이 성공한 것이다.

그런 성공이 그에게 약이 될지, 독이 될 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아 참, 이 영화에는 원초적인 폭력과 노골적인 성관계 장면이 수시로 등장하니 이 점 감안하고 봐야 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6 하우징브랜드페어 대한민국 조경·정원박람회’ 동시 개최...건축·조경 한자리서 조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6 하우징브랜드페어’가 29일 강남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됐다. 오는 2월 1일까지 열리는 하우징브랜드페어는 건축시장 참가업체들의 기술교류와 비즈니스의 장으로, 건축자재·인테리어·전원주택·이동식주택·건축공구 등 다양한 건축·주택 관련 제품이 전시된다. 2026 하우징브랜드페어는 고품격 명품 건축자재 전문 전시회로써 기술력과 경쟁력 있는 친환경 건설·건축자재와 건축관련 전품목이 선보여지는 행사이며 공구 및 안전관련 전시회인 2026서울 툴&세이프티쇼가 동시에 개최됐다. 박람회 전문기업 ㈜동아전람이 주최하는 ‘2026 하우징브랜드페어는 다양한 분야의 관람객을 위한 각양각색의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된다. 부스마다 상주하는 수준 높은 전문가들과의 1대1 상담과 참가 업체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하면 무료관람 초청장을 문자로 받을 수 있다. 전시품목은 건축자재, 인테리어, 전원주택, 이동식주택, 건축공구, 한옥, 조명, 조경, 내·외장재, 농촌체류형 쉼터, 냉·난방기기, 리모델링, 유리·창호재, 급수·위생설비재, 건축·주택정보, 방수단열·

정치

더보기
한동훈, 국민의힘 제명 확정에 “우리가 이 당과 보수의 주인...저는 반드시 돌아온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전 당 대표가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것에 대해 반드시 돌아올 것임을 밝혔다. 한동훈 전 당 대표는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오늘 저는 제명당했다. 저를 제명할 수는 있어도, 국민을 위한 좋은 정치의 열망을 꺾을 수는 없다”며 “당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우리가 이 당과 보수의 주인이다. 절대 포기하지 말아 달라. 기다려 달라. 저는 반드시 돌아온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29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해 한동훈 전 당 대표 제명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저는 한동훈 전 대표를 징계하는 이유는 결국 탄핵 찬성에 대한 보복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당이 지금 계엄에 대해서 사과하고 있는데 탄핵 찬성한 사람을 쫓아내면 국민들 시야에서는 우리 당이 어떻게 보이겠는가? 이게 정말 지방선거에 도움이 되고 우리 당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가? 우리 당이 오늘 정말 또다시 잘못된 결정을 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지아 의원(비례대표, 보건복지위원회, 성평등가족위원회, 초선), 김예지 의원(비례대표, 보건복지위원회, 재선), 박정훈 의원(서울 송파구갑, 과학

경제

더보기
2026 하우징브랜드페어 대한민국 조경·정원박람회’ 동시 개최...건축·조경 한자리서 조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6 하우징브랜드페어’가 29일 강남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됐다. 오는 2월 1일까지 열리는 하우징브랜드페어는 건축시장 참가업체들의 기술교류와 비즈니스의 장으로, 건축자재·인테리어·전원주택·이동식주택·건축공구 등 다양한 건축·주택 관련 제품이 전시된다. 2026 하우징브랜드페어는 고품격 명품 건축자재 전문 전시회로써 기술력과 경쟁력 있는 친환경 건설·건축자재와 건축관련 전품목이 선보여지는 행사이며 공구 및 안전관련 전시회인 2026서울 툴&세이프티쇼가 동시에 개최됐다. 박람회 전문기업 ㈜동아전람이 주최하는 ‘2026 하우징브랜드페어는 다양한 분야의 관람객을 위한 각양각색의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된다. 부스마다 상주하는 수준 높은 전문가들과의 1대1 상담과 참가 업체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하면 무료관람 초청장을 문자로 받을 수 있다. 전시품목은 건축자재, 인테리어, 전원주택, 이동식주택, 건축공구, 한옥, 조명, 조경, 내·외장재, 농촌체류형 쉼터, 냉·난방기기, 리모델링, 유리·창호재, 급수·위생설비재, 건축·주택정보, 방수단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