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30 (목)

  • 맑음동두천 12.3℃
  • 구름많음강릉 15.8℃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2℃
  • 흐림대구 13.1℃
  • 구름많음울산 13.3℃
  • 흐림광주 13.1℃
  • 흐림부산 13.8℃
  • 구름많음고창 10.8℃
  • 제주 12.2℃
  • 맑음강화 13.7℃
  • 맑음보은 11.0℃
  • 맑음금산 11.8℃
  • 흐림강진군 12.2℃
  • 흐림경주시 13.2℃
  • 흐림거제 13.4℃
기상청 제공

구자철, 아우크스 복귀전서 도움 신고…팀은 뮌헨과 1-2 역전패

URL복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독일 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구자철(26)이 복귀전에서 도움 1개를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구자철은 12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아우크스부르크의 2015~2016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4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구자철의 활약에도 아우크스부르크는 1-2로 역전패했다.

지난 1일 마인츠에서 이적한 구자철은 28개월여 만에 아우크스부르크 복귀전을 치렀다. 구자철은 볼프스부르크 소속이던 지난 2012년 1월부터 2013년 5월까지 임대 신분으로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했다.

인상깊은 복귀전이었다.

구자철은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다. 공격 2선에서 공 배급에 신경을 기울이는 한편 수비에도 적극 가담했다.

전반 43분에는 알렉산더 에스바인(25) 선제골을 도왔다. 라울 보바디야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상대 문전을 침투한 뒤 쇄도하던 에스바인에게 재치있는 패스를 내줬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롱패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절호의 찬스를 맞는 듯했지만 부심이 오프사이드 깃발을 들어 아쉬움을 삼켰다.

팀 동료 지동원(24)도 후반 31분 투입돼 구자철과 호흡을 맞췄다.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리그 최강팀으로 꼽히는 뮌헨을 맞아 선제골을 넣는 등 선전을 펼쳤지만 막판 집중력이 부족했다. 후반 들어 2골을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시즌 첫 승 신고를 또다시 다음으로 미뤘다. 1무3패(승점 1)로 부진을 이어갔다.

뮌헨은 후반 45분 역전골을 터뜨리며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전반전 득점에 실패했지만 후반 들어 승리를 낚아챘다.

승점 12점(4승)째를 챙겨 도르트문트와의 선두 싸움에도 불을 붙였다.

뮌헨은 경기 초반부터 아우크스부르크를 거세게 몰아부쳤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수비에 급급하며 긴 패스를 이용한 역습에 의존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수비는 단단했다. 전반 24분 뮌헨의 티아구 알칸타라가 절묘한 코스로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가르빈 히츠가 몸을 던져 막았다.

급기야는 전반 43분 아우크스부르크가 구자철의 도움에 힘입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수세에 몰린 뮌헨은 후반 들어 공격 작업에 열을 올렸다. 슈팅은 좀처럼 골문을 넘지 못했지만 후반 33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기어코 동점골을 터뜨렸다. 골키퍼가 처낸 토마스 뮐러의 슈팅을 몸을 던져 밀어 넣었다.

1-1의 균형은 경기 막판 심판 판정으로 갈렸다. 후반 44분 주심이 아우크스부르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반칙을 했다고 선언했고, 1분 뒤 키커로 나선 뮐러가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거칠게 판정에 항의했지만 판정은 뒤집히지 않았다.

한편 수비수 홍정호(26)는 이날 선발 출전이 예정됐지만, 경기 시작 직전 몸상태에 이상을 느껴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박주호(28)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데뷔전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도르트문트는 하노버96을 맞아 4-2 기분좋은 역전승을 챙겼다.

시즌 개막 후 정규리그 4연승을 달렸다. 승점 12점으로 뮌헨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도르트문트 +12, 뮌헨 +10)에서 앞서 1위 자리를 지켰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18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피에르 아우바메양과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전반 35분과 전반 44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8분 다시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22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재역전을 이뤘다. 후반 40분 아우바메양이 추가골을 신고하며 4-2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레버쿠젠은 류승우(22)가 결장한 가운데 담슈타트에 0-1로 졌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자로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단일화에 “장동혁이 절윤한 것 맞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응천 전 의원이 개혁신당 후보자로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출마할 것임을 선언한 가운데 후보 단일화는 없을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29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국민의힘 후보자와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 “국민의힘은 경기도에서 자생력을 상실했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저는 본다”며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한 분들이 저러냐? 장동혁 대표가 ‘절윤’한 것 맞느냐? 그분들과 손잡았다고 하는 것도 저한테는 좀 부담이다”라고 말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저는 민주당의 패권 정치도 그 누구보다 비난을 하는 사람이지만 국민의힘의 시대착오적인 퇴행 정치도 누구보다도 비난을 한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조응천 전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나쁜 후보와 이상한 후보,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최악의 선택지 앞에 놓인 6·3 지방선거에서 ‘좋은 후보’ 조응천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기 위해 지금 이 자리에 섰다”며 “경기도를 살리고 경기도민의 삶을 책임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정치적 도약을 위해 경기도를 제물로 삼는 이 갑질의 정치는 이제 끝나야 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