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15 (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퀴어영화 나비:어른들의 일’ 유승원 “후회는 없어요”

URL복사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기왕 하는 거 몸 사리지 말고 열심히 해야겠다고 결심했어요. 다 벗었지만 후회는 없어요.”

‘퀴어영화 나비 : 어른들의 일’에서 주연 철수역을 맡은 유승원이 영화 촬영 후기를 처음으로 밝혔다. 남자배우로서 두 명의 다른 남자배우와 연거푸 베드신을 소화한다는 것이 제법 부담스러웠을 터. 말 그대로 전라였기 때문에 남자배우와의 연기에도 무척 긴장됐을 것이다.

“서로 부대끼다보니 중요 부위에 공사한 테이프가 자꾸 떨어지더군요. 결국 테이프를 떼고 정말 맨몸으로 살을 섞었죠. 느낌이 이상하긴 했지만 끝나고 나니 앞으로 못할 연기는 없겠다 싶었어요. 그 후의 베드신은 오히려 서로의 상태를 점검하면서 편안하게 진행했던 것 같아요.”

유승원은 퀴어영화가 처음이 아니다. 2013년 전작인 ‘퀴어영화20’을 통해서 어두운 소년 철수역으로 데뷔했다. 20살 초반 연기에 대한 꿈을 안고 대학로 연극무대에서 주로 활동하다가 배우로서 더 많은 기회를 얻기 위해 영화판에 발을 들였다.

“지금 생각하면 행운이었던 거 같아요. 그때 저도 감독님도 완전 신인이었거든요. 전작이 잘되면서 후속작까지 나오게 됐어요. 분량도 더 늘어나고, 사람들도 더 만나고, 경험도 쌓게 되면서 엄청난 공부가 됐어요. 사실 신인배우로서 극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잖아요.”

유승원은 영화라는 매체를 더 공부하기 위해서 이상우 감독의 영화 연출부로 활동하기도 했다. 얼마 전 이지아, 김민준 주연의 ‘무수단’(감독 구모) 촬영을 마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별로 큰 비중은 아니었다. 아직 내가 할 수 있는 것 보다 배워야 할 것이 훨씬 많은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유승원이 주연한 ‘퀴어영화 나비 : 어른들의 일’은 현재 IPTV(KT olleh tv, SK btv, LG U+tv), 디지털케이블TV, 온라인(네이버N스토어, 인디플러그, 곰TV, Yes24 외), 모바일(T스토어, hoppin) 등에서 VOD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中화물우주선 ‘톈저우 9호’ 우주정거장 향해 성공적 발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중국의 화물우주선 ‘톈저우(天舟) 9호’가 15일 새벽 하이난 섬의 원창 우주발사센터에서 중국 전용 우주정거장 톈궁(天宮)을 향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중국 유인우주항공공정판공실( CMSA)이 발표했다.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톈저우 9호를 탑재한 창정 ( 長征 )10호 로켓은 오전 5시 34분(베이징시간) 에 중국 남부 하이난 섬의 원창 발사기지에서 발사돼 하늘로 날아갔다고 우주당국은 발표했다. 톈저우 9호는 발사 10분 뒤 쯤 로켓에서 분리되어 정해진 궤도 안에 진입했다. 우주선의 태양광 패널이 이내 펼쳐졌다. CMSA는 완벽하게 성공한 발사라고 선언했다. 중국 독자 우주정거장 톈궁(天宮)에 물자와 장비를 수송하는 화물우주선 톈저우 시리즈는 우주정거장 건설과 운영을 위한 핵심 수송체계로, 생필품 및 실험 장비 등 다양한 물자를 운반해왔다. 톈저우 9호는 나중에 우주 정거장 시설과 랑데부 및 도킹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화물로는 우주정거장 필수 공급품, 우주비행사들을 위한 소비품과 여러가지 실험 장비등이 실렸다. 톈저우 9호는 우주 정거장 개발 이후로 네 번째 화물 공급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는 창정 로켓 시리즈가 지금까지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보탬e’ 아닌 ‘부담e’, 행정에 파묻힌 지방보조금 사업” 지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경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1)이 지방보조금 시스템인 ‘보탬e’에 대한 실효성 문제를 지적하며, 복잡한 정산절차로 인한 현장의 행정력 낭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탬e’는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온라인 시스템이지만 실제로는 지나치게 복잡한 정산 절차로 인해 현장 실무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김경 위원장은 지난 6월, 체육종목단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하면서 인력과 예산이 부족한 소규모 회원종목단체들이 과도한 행정력을 부담하는 실태에 대해 큰 우려를 표했다. 김경 위원장이 사업자 친화적인 지방보조금 정책을 위해 목소리를 높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 어려운 행정 용어와 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신규 사업자들이 서울시 공모 사업에 진입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방보조사업자 공모 시 현장·대면 설명회를 의무적으로 개최하도록 하는 「서울특별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그러나 현장·대면 설명회의 개최만으로는 ‘보탬e’ 시스템의 문제점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마련될 수 없다는 이유로 아직까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