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배우 이희준과 개그맨 장동민, 그룹 'B1A4'의 멤버 바로가 케이블 채널 tvN 새 예능프로그램 '할매네 로봇'에 출연한다.
'할매네 로봇'은 자녀를 대도시로 떠나보내고 적적하게 고향을 지키고 있는 시골 어르신과 최첨단 로봇이 만나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국내 최초 로봇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희준, 장동민, 바로는 각각 시골 어르신들을 찾아가 최첨단 로봇을 선물하고 그들과 동거하게 된다. 감성 충만한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감정 없는 로봇을 만나 어떤 이야기를 풀어나가는지가 시청 포인트다.
이희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예능에 처음 도전한다. 이희준과 마을 내 최강 욕쟁이 할머니, 그리고 로봇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를 모은다.
박종훈 PD는 "예능에서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로봇 소재 첫 예능인만큼 손자 역할을 할 출연진의 캐릭터와 최첨단 로봇, 그리고 그 로봇을 대하는 시골 어르신의 조합에서 터져 나오는 새로운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최첨단 로봇이 선사하는 갖가지 매력이 시골 어르신의 따뜻한 감성과 어떻게 어우러지는지 지켜보는 게 이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할매네 로봇'은 다음 달 21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