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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男농구]'양동근 끌고, 최준용 밀고' 한국, 레바논에 11점차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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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 남자농구가 제28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선리그 첫 경기에서 고전 끝에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27일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열린 대회 결선리그 F조 1차전에서 레바논을 상대로 11점차를 뒤집고 85-71로 승리를 거뒀다.

예선전적 1승1패를 안고 결선에 오른 한국은 2승(1패)째를 신고하며 중국, 카타르(이상 2승)의 뒤를 이었다. 레바논과 2승1패로 같지만 득실 마진에서 뒤져 한국이 4위다.

맏형 양동근(모비스)이 이날도 18점 8어시스트 6리바운드로 종횡무진 활약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이종현(고려대)이 17점 6리바운드, 조성민(kt)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15점을 지원했고, 이승현(오리온)도 내외곽을 오가며 13점을 올렸다.

장신 포워드 최준용(연세대)도 감초 역할을 했다. 알토란같은 3점슛으로 추격에 힘을 보탰다. 이날 10점을 올렸다.

한국의 목표는 4강으로 8강에서 이란, 필리핀 등 우승후보를 만나지 않으려면 F조에서 2위 안에 들어야 한다.

한국은 전반을 32-43, 11점차로 뒤지며 마쳤지만 후반 들어 양동근을 앞세워 전세를 뒤집었다.

4쿼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이종현, 양동근의 연속 득점으로 71-6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28일 카타르와 결선리그 2차전을 치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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