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30 (목)

  • 맑음동두천 12.3℃
  • 구름많음강릉 15.8℃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2℃
  • 흐림대구 13.1℃
  • 구름많음울산 13.3℃
  • 흐림광주 13.1℃
  • 흐림부산 13.8℃
  • 구름많음고창 10.8℃
  • 제주 12.2℃
  • 맑음강화 13.7℃
  • 맑음보은 11.0℃
  • 맑음금산 11.8℃
  • 흐림강진군 12.2℃
  • 흐림경주시 13.2℃
  • 흐림거제 13.4℃
기상청 제공

신승훈·이승환·임재범… 관록 가수들의 컴백 러시

URL복사

조용필·이문세·이승철은 콘서트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여름은 그 열기만큼 아이돌 그룹들의 뜨거운 전장이었다. 가을부터는 최고 데뷔 25주년 이상이 된 중견 가수들의 관록 있는 음악이 음반과 무대를 채운다.

◇데뷔 25주년…9년 만에 정규앨범 내는 신승훈

 가수 신승훈(47)이 마침내 진검승부를 벌인다. 이달 말 새 앨범을 발표한다. 정규 11집으로, 정규 앨범만 따지면 무려 9년 만이다.

그간 3부작 프로젝트 앨범 '스리 웨이브스 오브 언익스펙티드 트위스트'로 실험적인 미니앨범을 내놓았다.

도로시컴퍼니도 "정규 10집 이후에는 대중성보다 음악적 실험과 여정을 담은 프로젝트 앨범을 통해 기존 신승훈의 음악세계와는 다른 음악을 선보였다"며 "이번 새 앨범에는 신승훈 특유의 발라드와 지난 9년 동안의 프로젝트 앨범을 통해 얻은 새로운 음악을 다양하게 담았다"고 설명했다.

신승훈은 지금까지 발표한 10장의 정규앨범 모두 골든디스크 시상식 본상 수상 및 두 번의 대상이라는 기록과 함께 최다 수상자라는 타이틀을 가진 유일한 가수다.

신승훈은 이와 함께 12월 4~6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더 신승훈 쇼 - 아이 엠 신승훈'을 펼친다. 1996년 대중가수 최초로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한 신승훈은 2004년부터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 콘서트 '더 신승훈 쇼'가 매번 매진되는 기록을 이어왔다.

◇데뷔 26주년…건재 과시 중인 이승환

 가수 이승환(50)은 올해 들어 특히 에너지를 쏟아내고 있다. 이달 19일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개최한 공연 '빠데이-26년'으로 국내 공연 러닝타임의 역대 최장시간인 6시간21분 동안 66곡을 불렀다.

오후 4시3분에 시작해 11시4분까지 애초에 준비했던 63곡보다 3곡을 더 소화했다. 저녁 시간 40분은 제외했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 직전인 25일에는 밴드와 클럽의 공존과 상생을 위해 '프리 프롬 올(Free from all)'이라는 타이틀의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매달 실력 있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밴드 5개 팀을 선정, 5개의 라이브 클럽에서 단독공연을 열 수 있도록 대관료 일체를 지원하는 것이다. 인디밴드와 영세한 클럽을 동시에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이승환은 "우리 밴드를 지키고 홍대의 라이브 클럽 문화를 지키기 위해 보다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전했다.

그는 4분기 끝까지 달린다. 10월1일 새 미니앨범 '3+3'를 발표한다. 10월3일에는 올림픽공원 88수변무대에서 자선공연 '차카게 살자'를 연다.

◇데뷔 30주년 코앞…임재범 30주년 기념 앨범·콘서트

 내로라하는 가창력의 가수 임재범(53)은 올해 데뷔 29주년을 맞았다.

1986년 록밴드 '시나위' 보컬로 데뷔한 뒤 '크게 라디오를 켜고'를 히트시켰다. 특히 허스키한 보이스가 바탕인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주목받았다.

1991년 솔로로 전향, '이 밤이 지나면'으로 앨범 판매량 60만장을 기록했다. 이후 1997년 2집 '그대는 어디에' '사랑보다 깊은 상처', 98년 3집 '고해', 2000년 4집 '너를 위해' 등의 히트곡을 냈다. 특히 앨범 발표 때마다 별다른 홍보 활동을 하지 않고 목소리와 가창력만으로 주목받았다는 점이 특기할 만하다.

한동안 대중에게 잊힌 그는 2011년 5월 MBC TV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너를 위해' '빈잔' '여러분' 등 단 3곡으로 '가왕'이라는 별칭을 얻은 뒤 재조명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지난 2013년 전국 투어 '걷다 보면…' 이후 2년간 내년 3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과 콘서트만 준비해왔다.

임재범의 앨범과 콘서트를 홍보하는 포츈엔터테인먼트는 "여러 가지 특별한 의미가 담긴만큼 국내외 최고 작곡가들로부터 곡을 수집하는 등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하고 있다"며 "발매 시기와 발표 방법 역시 여러 가능성을 놓고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이달 10일에는 기존 히트곡인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소녀시대' 리드 보컬 태연이 피처링한 버전으로 새로 공개하기도 했다.

새 앨범 발표와 함께 기념 투어도 갖는다. 10월 30~3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임재범 30주년 콘서트 투어 인 서울'을 연다.

임재범이 30년 동안 걸어온 음악적 발자취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이다. 서울 공연 이후 대구를 시작으로 수원, 부산, 인천, 울산, 광주, 고양 등 10개 도시 투어도 계획 중이다.

◇조용필(데뷔 47주년)·이문세(데뷔 32주년)·이승철(데뷔 30주년)은 콘서트 주력

2년 전 정규 19집 '헬로'로 신드롬을 일으킨 '가왕' 조용필(65)은 앨범 발매에 앞서 2년 만에 무대로 돌아오는 소식을 전했다.

11월14일 대구 엑스코를 시작으로 5개 도시 전국 투어 '2015 조용필&위대한탄생'을 펼친다.

이후 같은 달 21일 일산 킨텍스, 28일 광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팬들을 만난다. 12월5일 부산 벡스코를 거쳐 같은 달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공연한다.

20년 넘게 호흡을 맞춘 밴드 위대한 탄생과 함께 그간 히트곡을 들려주며 건재함을 과시한다.

앞서 조용필은 2013년 10년 만에 발표한 '헬로'로 전 세대를 아우르며 '가왕'의 위상을 입증한 바 있다. 이 앨범을 26만장이나 팔아치웠고 그 해 열린 전국 투어 콘서트는 28만명을 끌어모았다.

상반기 정규앨범을 발매한 이문세(56)와 이승철은 투어를 이어간다.

이문세는 10월 2~3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을 시작으로 대구, 김해, 수원, 광주 성남, 천안, 창원 등지에서 올해 전국 13개 도시를 도는 투어 '씨어터(Theatre) 이문세'의 남은 일정을 소화한다.

앞서 이문세는 지난 4월7일 13년만의 새 앨범 '뉴 디렉션(New Direction)'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봄바람'으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지난 5월 정규 12집 '시간 참 빠르다'를 낸 가수 이승철(49)은 광복절 전후로 각종 합창단을 이끌며 대외 활동에 주력한다. 4분기에는 연말 콘서트 등 자신의 데뷔 30주년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자로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단일화에 “장동혁이 절윤한 것 맞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응천 전 의원이 개혁신당 후보자로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출마할 것임을 선언한 가운데 후보 단일화는 없을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29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국민의힘 후보자와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 “국민의힘은 경기도에서 자생력을 상실했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저는 본다”며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한 분들이 저러냐? 장동혁 대표가 ‘절윤’한 것 맞느냐? 그분들과 손잡았다고 하는 것도 저한테는 좀 부담이다”라고 말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저는 민주당의 패권 정치도 그 누구보다 비난을 하는 사람이지만 국민의힘의 시대착오적인 퇴행 정치도 누구보다도 비난을 한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조응천 전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나쁜 후보와 이상한 후보,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최악의 선택지 앞에 놓인 6·3 지방선거에서 ‘좋은 후보’ 조응천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기 위해 지금 이 자리에 섰다”며 “경기도를 살리고 경기도민의 삶을 책임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정치적 도약을 위해 경기도를 제물로 삼는 이 갑질의 정치는 이제 끝나야 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