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07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문화

[이재록 칼럼]믿는 자의 복

URL복사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한 인생을 추구합니다. 그런데 행복한 인생의 조건이 무엇일까요? 온 가족이 건강하게 장수하며 자손이 잘되고 집안이 화목한 것, 사업터 일터가 잘되어 물질이 넉넉한 것, 혹은 존경받고 명예로운 위치에 있는 것 등 여러 가지를 생각할 수 있지요. 하지만 이 모든 것보다 더 중요한 복은 영적인 복입니다. 육적으로 범사가 잘되

고 강건한 복은 영혼이 잘되는 복 위에 더해질 때라야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먼저는 영적인 복을 주시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있을까요?

첫 번째 복은 영생의 복입니다.

믿음이 있는 성도들은 늙음도,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이 땅의 삶이 끝난다 해도 영원한 생명을 누릴 줄 믿기 때문입니다. 장차 주님께서 공중에 강림하시면 이 땅에서 수명을 다해 잠들었던 성도들이 먼저 부활하게 됩니다. 살아서 주를 맞는 성도들이 그 뒤를 이어 순간에 부활체의 몸으로 변하여 휴거되어 공중에서 신랑 되신 주님과 함께 7년 혼인잔치를 합니다. 이를 마치면 이 땅에서 천년왕국을 거쳐 천국에 들어갑니다. 믿음이 있는 성도들은 이러한 영생의 복을 약속받았기에 천국의 소망 가운데 살아갑니다.

두 번째 복은 상급 심판의 복입니다.

요한계시록 20장 11~13절에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자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 데 없더라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말씀합니다.

이처럼 크고 흰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서 최후의 대심판을 하시는데 심판대에는 여러 가지 책들이 있습니다. 그중에 ‘생명책’에는 구원받아 천국에 들어갈 성도들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 다른 책들에는 각 사람의 행위가 선악 간에 낱낱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생명책에서 이름을 찾을 수 없는 이들은 그 자리에서 영원한 지옥의 판결을 받습니다. 이들은 이 땅에서의 행함에 따라 형벌의 경중이 정해지는 ‘형벌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구원받은 성도들은 ‘형벌의 심판’이 아니라 ‘상급 심판’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영혼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고 금식한 것, 성도들을 위해 땀 흘려 봉사한 것, 중심으로 예배하고 찬양하여 영광 돌린 것 등을 하나님께서는 모두 상급으로 갚아 주십니다.

세 번째 복은 참 자녀의 복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 중에 ‘사람이 어떻게 죄를 버리고 성결될 수 있나? 그저 거룩하게 살려고 노력할 뿐이다.’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사람의 능력만으로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 성령의 도우심으로는 능히 성결을 이룰 수 있습니다. 성결을 얼마나 이루었느냐에 따라 천국의 처소가 달라집니다. 또 죄악을 벗어 버린 사람이라야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안다 할 수 있고 하나님께 위로와 기쁨을 드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독생자까지 내어주시면서 인간 경작을 이루신 이유가 바로 이런 자녀를 얻기 위해서였습니다. 성결된 하나님의 참 자녀들과 깊은 사랑을 나누며 온 우주에 가득한 하나님의 영광을 함께 누리시기 위함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독생자 예수님을 희생하여 우리에게 복 주신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며 하나님을 꼭 닮은 참 자녀들로 나와야겠습니다.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한복음 11장 26절) 글: 이재록 목사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GCN방송 이사장>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호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고용노동부와 간호대학 취업활성화 간담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달 28일(목) 창의예술관 2층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에서 고용노동부와 함께 간호학과 취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구고용센터 방언희 팀장 ▲황정덕 파트장 ▲호산대학교 간호학과 황혜정 교수, 김영미 교수 ▲전상훈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오명수 부센터장 ▲이성국 팀장 ▲문종훈 컨설턴트 ▲이진호 주무관 등 총 9명이 참석했다. 이번회의에서는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인턴 사업을 호산대학교 간호학과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현장 경험을 확대하고, 병원 및 의료기관의 인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호 윈윈 구조 마련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또한 간호학과 교수진은 간호사 취업 현황과 애로사항을 상세히 공유했으며, 이를 들은 고용노동부 관계자들은 보건계열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 사업들을 안내했다. 이번 간담회는 협업의 기틀을 마련한 자리로 평가된다. 양측은 향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고용노동부와 긴밀히 협력해 간호학과 취업률 제고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전상

문화

더보기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심리적 안내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전략’을 펴냈다. 이 책은 현대인이 겪는 심리적 불안과 대인관계의 갈등을 다루며, 아홉 가지 성격 유형을 통해 자기 이해와 관계 회복의 길을 안내하는 심리 지침서다. 저자는 에니어그램 이론에 명상상담을 결합해 각 유형의 특성과 패턴을 드러내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단순히 성격을 분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린 시절의 경험과 현재의 관계 문제를 연결해 설명함으로써 독자가 자기 성찰의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 김문자는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명상심리상담학과에서 상담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학교 상담심리센터 객원 상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명상에니어그램 교육원 원장으로 활동하며 명상과 심리상담을 접목한 다양한 연구와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저자는 ‘명상상담프로그램이 여대생의 스트레스 감소에 미치는 영향’, ‘에니어그램을 활용한 영상관법이 분노 감소에 미치는 영향’,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단일사례연구’ 등 여러 논문을 통해 그 효과를 입증해 온 학자이자 상담 전문가다.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전략’은 명상이 내면의 불안을 직면하게 하고, 에니어그램이 그 불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