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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테인먼트, 중국에 'K팝 아카데미'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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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비스트' '포미닛'을 매니지먼트하는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중국에서 K팝 아카데미 설립을 추진한다.

큐브는 중국 항저우에 기반한 금해안문화발전고분유한공사와 중국 내 K팝 아카데미 프랜차이즈 사업을 위한 MOU를 맺고 중국 현지 아이돌 양성을 위한 K팝 아카데미 사업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한국의 모던실용음악학원과 한국의 뮤지컬·연극을 중국 시장에 배급해온 뮤지컬서비스가 함께한다.

큐브엔터는 금해안유한공사가 설립하는 K팝 아카데미에 아이돌 육성 노하우가 집약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아카데미 수료생의 한국 내 트레이닝과 사후관리를 담당한다.

금해안유한공사는 중국의 문화공연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항저우, 상하이 등 중국 대도시에 체인식 극장 16개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투자와 사업 운영관리를 담당할 계획이다.

큐브엔터와 금해안유한공사는 아카데미센터 설립 후 단계적으로 트레이닝센터, 매니지먼트사업, 카페, MD상품숍 등의 사업도 벌인다.

박충민 큐브엔터 대표이사는 "K팝 아카데미 프랜차이즈 사업을 통해 중국의 높은 교육열을 충족시키고 나아가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작해 새로운 한류 문화를 알리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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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