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축구]지동원,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URL복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약 6개월만에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은 지동원(24·아우크스부르크)이 각오를 전했다.

지동원은 6일(한국시간) 쿠웨이트 시티 사바 알 살람 구장에서 열린 첫 공식훈련에 앞서 "중요한 경기에 부름을 받아 기쁘다.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8일 쿠웨이트시티 국립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 4차전 쿠웨이트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3월31일 뉴질랜드 평가전 이후 6개월만에 대표팀 합류다. 또한 지동원은 소속팀 아우스크부르크에서 함께 활약하고 있는 구자철(26), 홍정호(26)과 함께 대표팀에 합류했다.

지동원은 "셋이서 모인것은 처음이다. 소속팀에서 많이 의지가 되고 있다" 며 "막내인 내가 좀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야 대표팀에도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몸 상태에 대해선 "프리시즌부터 지금까지 부상 없이 만족스럽게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경기를 조금씩 뛰다보면 작년 시즌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동원이 A대표팀에서 골 맛을 본 것은 지난 2011년 9월에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3차예선 레바논전이다. 지동원은 이골 이후 4년 동안 A매치에서 골을 터뜨리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지동원은 "나 역시 골을 넣지 못해 답답하고 실망스럽다. 20살 때 대표팀에 뽑히고 꾸준히 골을 넣었지만 지금은 주춤하다"고 한숨 쉬었다.

하지만 "항상 경기에 나설때 골을 넣겠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열심히 한다면 쿠웨이트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동원은 마지막으로 쿠웨이트전에 대해 "그 동안 올림픽과 월드컵 모두를 경험했다. 쿠웨이트전은 중요한 경기임에는 분명하지만 특별히 준비하고 있는 것은 없다"고 잘라말했다.

이어 "편안한 마음보다는 무조건 이겨야겠다는 생각뿐이다. 오랜 시간 동안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정부 "이스라엘 이란 공습 수출입 영향 최소화…임시선박 투입 등 추가 지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지역 긴장 격화된 가운데 정부가 국내경제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 논의에 나섰다. 중동사태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는 등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자 정부는 16일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 회의를 컨퍼런스콜 형식으로 개최해 중동 사태 및 시장 동향과 국내경제 영향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했다. 지난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주요국 주가가 하락하고 국제 유가가 상승하는 등 금융·원자재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주말에도 양국 간 무력충돌이 반복되고 향후 사태 전개 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이번 사태로 인한 금융·실물경제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특이동향 발생시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 하에 신속히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을 중심으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지속하는 가운데 시장이 우리 경제 '펀더멘털(기초체력)'과 괴리 돼 과도한 변동성을 보일 경우 상황별 대응계획(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즉각적이고 과감하게 조치한다는

사회

더보기
한국마사회 이다은 선수, ‘프로탁구리그’ 여자 단식 초대 챔피언 등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소속 여자 탁구단 이다은 선수가 1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 경기장에서 열린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총 상금 1억 원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첫 정규 프로탁구리그로, 남녀 단식 개인전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이다은 선수는 이승은(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승리로 이다은 선수는 프로 무대 첫 우승과 함께 상금 1,800만 원을 품에 안았다. 2005년생인 이다은 선수는 유연한 움직임과 빠른 경기 템포를 바탕으로 매년 눈에 띄게 성장하며, 한국마사회 여자 탁구단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히 성적을 올려 차세대 한국 여자 탁구 대표주자 중 한 사람으로 주목 받고 있다. 우승 직후 이다은 선수는 “프로무대 첫 우승이라 너무 기쁘고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옆에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첫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신예 이다은 선수의 첫 우승을 축하한다”라며 “앞으로도

문화

더보기
생태조사·분석 전문서 출간... 식물자원 보전 과제 위한 구체적 지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참생태연구소가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생태조사와 분석’을 펴냈다. 이 책은 계명대학교 식물생태학 박사이자 국립환경과학원 전문위원, 공주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참생태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생태조사와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율경 박사가 펴냈으며, 식물자원 보전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풀어가기 위한 단단하고 구체적인 지침서이다. 이 책은 풍부한 사진과 도표, 지도 그리고 현장의 사례를 함께 담아 식물생태조사 실무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식물상과 식생조사에 대한 이론적 정의부터 출발해, 조사 설계, 현장조사 방법, 수리·통계 기법, GIS·드론 영상 활용, 환경영향평가에서의 영향예측 및 저감방안까지 일련의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조사·분석의 원리, 방법, 실무 적용을 모두 담은 실용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내외 학술·현장 자료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 제도 하에서 생태조사와 보전의 객관적 기준 마련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참생태연구소는 수많은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식물 부분의 전문성과 실무 적용성 부족이 지적됐다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