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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김주혁·고수, 스릴러 영화 '이와 손톱'…정식 감독 시대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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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김주혁(43)과 고수(37)가 영화 '이와 손톱'에 출연한다고 두 사람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와 유본컴퍼니가 7일 밝혔다.

 '이와 손톱'은 1955년 미국에서 발표된 빌 밸린저의 추리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우리나라 광복기, 약혼녀의 죽음 뒤에 숨겨진 진실을 쫓는 남자의 지독한 사랑과 그를 둘러싼 미스터리 사건을 다룬 스릴러물이다.

김주혁은 알 수 없는 과거를 지닌 정체불명의 남자 '도진', 고수는 약혼녀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려는 남자 '석진'을 연기한다.

김주혁 소속사 측은 "김주혁은 이번에 맡은 도진이 외국어, 피아노 등 다방면에서 실력이 뛰어난 캐릭터이기 때문에 영어, 독일어, 일어는 물론 피아노 연습에까지 매진하고 있다"며 "김주혁이 연기하는 스마트한 도진을 기대해도 좋다"고 알렸다.

고수 소속사도 "고수가 역할을 위해 피아노와 일본어, 탭댄스 연습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외에도 박성웅, 문성근, 임화영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기담'(2007)을 연출하고, '미쓰GO'(2012)의 각본을 쓴 정식(40)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이와 손톱'은 곧 촬영에 들어간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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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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