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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우주폭풍 몰아친다, 영화 '마션' 예매점유율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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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할리우드 SF 영화 '마션'의 예매점유율이 50%를 넘어서며 흥행성공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일 오전 8시40분 현재 '마션'의 예매점유율은 55.3%다. 예매관객수는 15만9904명이고, 예매매출액은 13억7700만원이다.

2위는 현재 박스오피스 1위인 '인턴'(감독 낸시 마이어스)으로 11.1%(예매관객수 3만2191명, 예매매출액 2억6100만원)다.

 '마션'의 이런 수치는 1000만 영화 '암살'(누적관객수 1269만명)의 개봉 당일 오전 예매점유율(54.0%), 예매관객수(13만명3900명), 예매매출액(10억7800만원)을 뛰어넘는다.

화성을 탐사하던 미국항공우주국(NASA) 대원들이 거대한 폭풍을 만나 화성을 급히 탈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불의의 사고로 홀로 화성에 남겨진 '마크 와트니'의 생존기, 와트니가 살아있음을 알게 된 NASA 일원들의 와트니 구출 작전이 주요 내용이다.

마션(Martian)은 '화성인' 혹은 '화성에서 온'이라는 뜻이다.

맷 데이먼이 주인공 마크 와트니, 제시카 채스테인이 화성 탐사대장 멜리사 루이스, 제프 대니얼스가 NASA 국장을 연기했다. 케이트 마라, 마이클 페냐, 세바스천 스탠, 션 빈 등이 출연했다.

 '프로메테우스'(2012) '아메리칸 갱스터'(2007) '킹덤 오브 헤븐'(2005) '블랙 호크 다운'(2002) '에이리언'(1987) 등을 만들고, '글래디에이터'(2000)으로 제7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은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했다.

 '마션'은 2일 북아메리카에서 개봉해 6일까지 현지에서만 6400만 달러(약 742억원)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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