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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명필름 20주년, 옛날영화 재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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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공동경비구역 JSA’(2000)와 ‘살인의 추억’(2003) 그리고 ‘친절한 금자씨’(2005) 등을 다시 본다. 20주년을 맞이한 CJ E&M과 명필름이 자사의 대표작을 재상영한다.

‘CJ엔터테인먼트 20주년 특별기획전’은 22일부터 31일까지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다. 영국 런던과 미국 LA에서도 10월 말과 11월 사이 잇달아 열릴 예정이다.

20편의 상영작은 지난달 8~21일 CGV홈페이지 네티즌 투표와 영화 관계자 100여명의 투표 결과를 합산해 선정됐다. CJ엔터테인먼트가 20년간 배급한 영화 505편 중 99편의 작품을 대상으로 투표했다. 2003년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 2014년 개봉한 윤제균 감독의 ‘국제시장’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망라됐다.

‘해운대’, ‘설국열차’, ‘명량’, ‘친절한 금자씨’, ‘박쥐’,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늑대소년’, ‘도가니’, ‘베를린’, ‘수상한 그녀’, ‘써니’, ‘아저씨’, ‘오싹한 연애’, ‘완득이’, ‘전우치’, ‘타짜’, ‘화차’ 등 스무 편의 작품을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여름 ‘명필름 전작전: 스무살의 기억’을 선보인 명필름은 ‘공동경비구역 JSA’를 15일 재개봉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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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