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에어부산(대표 한태근)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15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저비용항공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3년 연속 저비용항공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111개 분야 354개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에어부산은 "국제선 전 노선에서 따뜻한 식사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다른 저비용항공사와 달리 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웹을 통해 무료로 사전 좌석 배정이 가능한 점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에어부산은 "또 기내 좌석 간 간격을 다른 저비용항공사보다 1~2인치 넓게 배치해 손님들에게 편안한 좌석을 제공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에어부산은 2007년 8월31일 주식회사 부산국제항공으로 출범해 2008년 2월12일 사명을 에어부산주식회사로 변경했다.
2008년 6월11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정기항공운송면허를 취득해 국내외 항공운송업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 주요주주는 아시아나항공 등이다.
에어부산은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운항 협정을 맺고 있다. 에어부산은 공동운항의 운영사로 항공기운영과 항공권 판매, 아시아나항공은 공동운항의 마케팅사로 항공권 판매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