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30 (목)

  • 맑음동두천 15.7℃
  • 구름많음강릉 18.3℃
  • 맑음서울 16.7℃
  • 맑음대전 16.5℃
  • 구름많음대구 14.8℃
  • 흐림울산 13.9℃
  • 구름많음광주 14.6℃
  • 흐림부산 14.8℃
  • 구름많음고창 13.5℃
  • 흐림제주 13.1℃
  • 맑음강화 15.7℃
  • 맑음보은 14.2℃
  • 맑음금산 14.8℃
  • 흐림강진군 13.7℃
  • 구름많음경주시 16.7℃
  • 흐림거제 14.6℃
기상청 제공

문화

삼각관계 관능 뮤지컬 '머더 발라드' 다시 온다

URL복사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어린 시절 붙같은 사랑을 나눈 '탐'과 '세라', 세라와 결혼한 로맨티스트 '마이클' 그리고 이 모든 관계를 관조하는 뜨겁고 섹시한 해설자.

관능을 뽐내는 뮤지컬 '머더 발라드'가 네 번째 공연에 돌입한다.

2012년 뉴욕 브로드웨이 맨해튼 시어터 클럽에서 초연한 뒤 2013년 11월 세계 처음으로 한국에서 라이선스 공연했다.

자칫 진부할 수 있는 삼각관계를 다룸에도 뮤지컬 '머더 발라드'가 매력적인 이유는 '마우스 타투(Mouth Tattoo)' '유 빌롱 투 미(You belong to me)' 등 작곡가 줄리애나 내시가 만든 넘버 때문이다.

강렬하면서도 애수가 깃든 이 넘버들을 사랑과 욕망, 연민의 감정을 담아 소화하는 배우들의 역량 덕분이기도 하다.

이번 무대에도 강렬한 배우들이 함께 한다. 옛 연인 세라를 잊지 못해 치명적인 비극에 빠지게 되는 탐 역에는 모던 록밴드 '몽니'의 보컬 겸 뮤지컬배우 김신의, 뮤지컬 '영웅'의 강태을, 뮤지컬 '아가사'의 주종혁이 캐스팅됐다.

결혼 후 반복되는 무료한 일상에 지쳐 옛 애인 탐에게 연락하고 마는 세라는 그룹 '애프터스쿨' 리더 출신으로 '올슉업' 등을 통해 뮤지컬배우로 거듭나고 있는 가희, 뮤지컬 '고래고래' '체스'의 이정화, 화끈한 무대 매너의 신예 박서하가 연기한다.

첫눈에 반한 세라를 위해 정성을 다하는 로맨티스트 남편 마이클은 뮤지컬 '아가사'의 박한근, 뮤지컬 '데스노트'의 이선근, 신예 임별이 담당한다.

바 매니저이자, 모든 비극을 관객들에게 전하는 매력적인 해설자 '내레이터'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뮤지컬배우 홍륜희, 뮤지컬 '풍월주'와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의 정연,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장은아, 뮤지컬 '아가사'의 소정화가 나눠 연기한다.

무대 위의 객석인 바 석이 특징인 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은 기존의 프로시니엄(무대와 객석을 구분하는 액자 모양의 전형적인 극장 구조) 극장이 아닌 반원형 충무아트홀 블랙 무대에 올라 새로운 질감을 선사한다. 대학로 공연 브랜드 '김수로 프로젝트'의 하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자로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단일화에 “장동혁이 절윤한 것 맞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응천 전 의원이 개혁신당 후보자로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출마할 것임을 선언한 가운데 후보 단일화는 없을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29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국민의힘 후보자와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 “국민의힘은 경기도에서 자생력을 상실했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저는 본다”며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한 분들이 저러냐? 장동혁 대표가 ‘절윤’한 것 맞느냐? 그분들과 손잡았다고 하는 것도 저한테는 좀 부담이다”라고 말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저는 민주당의 패권 정치도 그 누구보다 비난을 하는 사람이지만 국민의힘의 시대착오적인 퇴행 정치도 누구보다도 비난을 한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조응천 전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나쁜 후보와 이상한 후보,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최악의 선택지 앞에 놓인 6·3 지방선거에서 ‘좋은 후보’ 조응천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기 위해 지금 이 자리에 섰다”며 “경기도를 살리고 경기도민의 삶을 책임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정치적 도약을 위해 경기도를 제물로 삼는 이 갑질의 정치는 이제 끝나야 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