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문화

리암 니슨, 맥아더 장군 되다…이재한 감독 영화 '인천상륙작전'

URL복사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할리우드 스타 리암 니슨(63)이 출연하는 6·25동란 소재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베일을 벗었다.

30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시놉시스와 출연진을 공개했다.

1950년 9월15일, 한국전쟁 발발 이후 국제연합군 최고사령관으로 임명돼 전쟁을 지휘한 더글러스 맥아더는 조수간만의 차가 너무 커 위험하다며 모두가 만류한 인천상륙작전을 감행, 전세를 역전시켰다.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사에 중요한 인천상륙작전을 스크린에 재현한다.

그중에서도 1949년 미국 극동군사령부가 북한 출신으로 조직한 북파 공작첩보부대이자 당시 연합군 소속의 군번 없는 첩보부대인 켈로(KLO)를 재조명한다. 맥아더는 북한의 정보를 캐내기 위해 X레이 작전을 시작하고, 17명의 켈로 부대원들은 북괴군으로 위장, 잠입시킨다. 영화는 켈로부대의 활약을 그린다.

‘포화 속으로’(2010)에 이어 한국전쟁 소재 영화를 또 찍게 된 이재한(44)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맥아더 장군 역의 리암 니슨을 필두로 이정재(42), 이범수(45), 진세연(21), 정준호(45), 김병옥(55), 김인권(37), 추성훈(40)이 출연한다.

이정재는 X레이 작전을 이끈 수장이자 해군 대위 장학수로 분한다. 정준호가 켈로부대 인천지역대장 서진철, 김인권은 실력파 해군 첩보대원 남기성, 홍일점 진세연은 인천 시내 병원의 간호사 한채선을 연기한다.

또 이범수가 북괴군의 전략 전술장교로 인천을 장악한 인천방어지구사령관 림계진, 김병옥이 림계진의 이발사이자 중요한 열쇠를 쥔 인물 최석중, 추성훈이 북괴군 작전참모를 호위하는 백산 역을 맡는다.

드라마 ‘아이리스’, 영화 ‘포화 속으로’, 한중합작 ‘삼국지’ 등을 선보인 태원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고 IBK기업은행, 셀트리온, KBS, KBS미디어, 그리고 CJ엔터테인먼트가 투자배급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문화

더보기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등... '서귀포국가유산야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은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이 개막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항 일대에서 개막 예정인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최 기관 제주마을문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주간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유람선을 탑승해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해상 문화유산 투어’ 500명과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열리는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에서 회차별 30명을 넘기는 신청이 접수됐다. 특히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은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분들도 관객의 자격으로 진행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제주의 신화를 기반으로 유려한 자연경관과 역사 체험을 위해 기획된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은 사전 신청을 받은 프로그램 외에도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화, 야시, 야식, 야숙 등 ‘8야’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신용구 작가가 구현한 ‘서천꽃밭’과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그리고 홀로그램을 통해 구현한 영등할망의 방문은 밤바다와 신화가 어우러지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무대와 어우러진 먹거리 장터도 열려 눈과 귀 그리고 미각까지 만족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