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28 (화)

  • 흐림동두천 11.5℃
  • 구름많음강릉 11.3℃
  • 서울 11.8℃
  • 흐림대전 13.9℃
  • 흐림대구 12.8℃
  • 박무울산 12.7℃
  • 흐림광주 14.5℃
  • 흐림부산 15.1℃
  • 흐림고창 11.7℃
  • 흐림제주 17.5℃
  • 구름많음강화 10.9℃
  • 흐림보은 13.8℃
  • 흐림금산 13.4℃
  • 흐림강진군 14.8℃
  • 흐림경주시 10.8℃
  • 흐림거제 15.8℃
기상청 제공

"난 아직 팔팔" 시아 준수 '4th 아시아 투어 인 서울' 댄스 폭발

URL복사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여러분이 뭔가 집에 돌아왔을 때 저를 맞아주는 가족들, 때로는 여동생, 누나, 엄마 같아요. 제 동생보다는 누나 분들이 많죠? 아니에요?… 제가 오빠라고요? 그럼 속는 걸로 넘어가고요. 너무 반가워요. 많이 기다려셨죠?~"

지난 달 24일 일본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2015 시아 4th 아시아 투어 콘서트'에 나선 시아(XIA) 준수(28)가 특유의 숨넘어가는 웃음소리와 7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서울 공연을 시작했다.

파워풀한 군무 퍼포먼스와 함께한 '아웃 오브 컨트롤' '턴 잇 업'으로 시작한 공연은 '알면서도' '레이니 아이즈' '엑스 송' '언커미티드' '인크레더블' '꽃' '나비' 등 앵콜에 더블 앵콜까지 3시간 동안 이어졌다.

 "가을에 맞는 발라드를 타이틀로 내세운 미니앨범으로 인사를 드렸었는데요. 새로운 곡과 더불어 지금까지 수록됐었던 모든 베스트 곡을 총망라해 들려드릴 테니까 끝까지 기대 많이 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날 공연은 최근 발매한 미니앨범 타이틀곡 '꼭 어제'와 수록곡 '토끼와 거북이' '미드나이트 쇼' 등을 최초로 들어볼 수 있는 자리였다. '비단길'과 '오에오'(OeO)에는 피쳐링으로 참여한 래퍼 비와이와 기리보이가 직접 무대에 섰다.

뿐만 아니라 플라멩고 풍으로 편곡한 '타란텔라그라', 드라마 '미스터백' ost '널 사랑한 시간에', JYJ 정규 2집 수록곡 '백 시트' 등 시아 준수의 말대로 지금까지 발표한 모든 곡을 총망라한 무대가 이어졌다. 시아 준수는 핸드마이크와 이어마이크를 수차례 바꿔 차며 절절한 발라드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모두 소화했다.

 "체력적으로 한계를 느껴서 의도적으로 댄스곡을 콘서트에서 점점 빼는 게 아니냐는 소리를 들었어요. 그래서 난 아직 건재하다, 난 아직 살아있다, '난 아직 팔팔하다' 최면 하듯 댄스곡을 많이 넣었습니다. '라이징선' '오정반합' '트라이앵글'을 연속으로 하던 동방신기 시절보다 체력은 좀 아니지만 그만큼 관록과 여유가 생긴 것 같아요"

시아 준수 콘서트의 트레이드마크 '지니타임'에는 트로트 부르기, 걸 그룹 댄스 등 팬들이 미리 준비해 온 소원이 쏟아졌다. 팬들이 전해준 초커와 새싹 핀을 착용한 준수는 걸 그룹 댄스 추기에는 실패했지만 패티김의 '사랑은 생명의 꽃', 토이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을 즉석으로 부르며 지니타임을 완성했다.

TV프로그램에서도 모습을 비추지 못하지만 자신을 잊지 않고 매번 찾아주는 팬들에 대한 놀라움과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우리는 고비가 누구보다 많았던 팀이잖아요. 팬 분들도 누구보다 속앓이를 많이 했다고 생각하지만 그걸 넘고 나니까 정말 단지 가수와 팬이 아닌 끈끈한 가족 그 이상을 뛰어넘은 든든함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지켜줄 수 있는 그런 관계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갔으면 좋겠습니다."

시아 준수는 오늘(8일)까지 계속되는 서울 공연을 마친 뒤 이달 말 일본 나고야, 12월 대만 타이페이로 아시아 투어를 이어 간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이재용 회장 자택 집회 “이건 선 넘었다” 비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이재용 회장 자택 앞에서 총파업 집회를 예고하면서, 그 배경과 경제적 영향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에서 열린 대규모 결의대회에서 노조는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 15%에 해당하는 약 45조 원을 성과급으로 지급하라고 요구하면서 총파업이 임박했다는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런 요구가 반도체 산업의 특성과 기술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영 성과 배분을 둘러싼 갈등 삼성전자 노조는 내달 21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6월 7일까지 총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노조는 임금 인상률과 근무환경 개선 및 안전 문제에 대한 요구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최근 회사의 우수한 경영 성과에도 불구하고 근로자에 대한 성과 배분이 부족하다는 문제를 중심으로 총파업을 선언하였다. 노조 측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견조한 매출과 수익 증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임금 인상률과 성과급 지급 수준이 이에 미치지 못해 노동자들의 정당한 몫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이런 노조의 총파업 예고를 두고 삼성전자 경영진은 현재 글로벌 경기 둔화 위험과 반도체 및 신사업 분야에 대한

정치

더보기
국민의힘 영덕군수 공천 논란 확산...김광열 “금권부정경선” vs 조주홍 “악의적 흑색선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경상북도 영덕군수 공천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천관리위원회)는 4월 20∼21일 김광열·조주홍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경선을 실시했고 22일 조주홍 예비후보자의 공천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등에 따르면 김광열 예비후보자는 24일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이의 신청을 하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 신청서를 제출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의 한 관계자는 27일 ‘시사뉴스’와의 통화에서 “김광열 예비후보자 측이 이의신청 등을 한 것은 맞고 어떻게 처리할지는 아직 모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광열 예비후보자 측은 24일 “김광열 예비후보자는 (이의 신청 등을 하면서) 조주홍 예비후보자 본인 및 그 직계존속의 중대한 ‘공직선거법’ 위반행위인 ‘금권부정경선’ 내용과 자료를 첨부했다”며, “(첨부)자료를 통해 올해 4월 8일 조 후보의 아버지 조○○가 지역 주민 80명에게 여행경비·식대·여행자보험 등 일체의 비용을 무상으로 제공하면서 아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행위와 사실확인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군수 자리를 돈으로 사려 하는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변사 현장 출동해 변사자 금목걸이 절취한 검시관 벌금형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변사 현장에 출동해 변사자의 금목걸이를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검시 조사관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김기호 판사는 27일 절도 혐의로 기소된 검시관 A(30대)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20일 오후 3시10분경 인천 남동구 만수동의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B(50대)씨의 목에 걸려있던 30돈짜리 금목걸이(시가 20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인천경찰청 과학수사대 소속 공무원으로 변사 현장에서 사망자의 외표 검시를 통해 사인을 판별하고 수사를 지원하는 역할을 맞고 있다. 최초 출동한 남동경찰서 형사가 촬영한 사진에는 B씨의 목에 금목걸이가 걸려있었지만 이후 과학수사대가 찍은 사진에서는 이 목걸이가 보이지 않으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이 빌라 인근에서 신고자의 진술을 청취하는 사이 B씨의 목에서 금목걸이를 빼내 자기 신발 안에 숨긴 것으로 드러났다. 김 판사는 "피고인은 변사자 검시 업무를 수행하는 국가공무원으로서 고도의 직업윤리를 부담하고 있음에도 이를 위배해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다만 "피고인이 범행 사실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